*물젖어 오랫동안 방치 했던 것을 통 제작용의 부품 으로 판매하는 것을 사러갔다
혹시나하고 갔지만 역시나 통은 포기해야할 상태였다
헐
그중 한개는 더 심각했다
칩보드는 단단 하지만 물과 습기에 취약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험한 꼴을 드러내보였다
상상만하다 직접 꼴을 보니
고민 갈등이 엄습한다
"저걸 사서 통을 짜
사지말까"
가격을 깍아 달랬으나 여림없는 소리
겨우 사정 하여 손가락 ☞ ☜ 두개 만큼깍아 차에 실기 시작했다
고민 갈등 고생은 이제 시작된 것이다
손으로 만지는 부분은 다 부서진다
허허
돌아오는 차안에서
후회 와 위로 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도착했다
저걸 부셔버리고 새통을 짜야 되나~~ 복원을 해야하나
두 방안이 모두 어려운 일이었다
AR3a가 뭐길래~~
다음날
그래 복원해!
썩은 부분을 긁어내기 시작했다
모래성 무너지듯 톱밥이 허물어 졌다
톱밥이 무너저 내리는 분량 과 걱정이 정확하게 비례했다
이러다 반은 나가겠다......
포기할걸 그랬나 ~~
에이 해봐!
목공용 빠대를 바르고 갈고 다시 바르고 갈고
하기를 거의 10차례
겨우 각이 생기고
모양이 살아났다
그런데 한쪽 베플이 들구 떴다 쩍쩍 갈라지고
마치 가뭄에 논마닥 같았고 코끼리 피부같다
그냥 써 그릴이 있잖아
우퍼는 이미 때어냈고
그런데
잡음 뜨는 고음기를 풀으려 하는데
곰짝 않는다 얼마나 녹이 슬었기에
돌려 힘껏 !
"우직"
오매!
속에 암놈 가시넛트도 같이도네 흐흐
중음기도마찬가지~~
고음은 프라스틱 엣지를 조금자르면 된다지만 중음은 두꺼워 깨야된다
어쩐다?
부셔?
베플 만들기도 어렵지만 어떻게 넣지.
음 !
"그래 그렇게~~"
부셔라 부셔 송장처럼 시꺼먼 색의 나무 조각을 겹겹 떼어냈다
부시는일도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니었다
(이때쯤 판매자 얼굴을 그리며 아런걸 내놔가지고)
거의 반나절 동안 부수고 중음기를 손에 넣었는대~~~
애그 벌겋게 녹스러 딸려온 나사는 어쩐다 기름 칠하고 돌려 허탕 다시 허탕
불도못대고 그럼 잘러 쇠톱
그렇게 2개를 자르고 땅파서 보물이나 챙긴듯 성취감을 느낀다
통속에 머리를 박고 모서리 잔목정리(아마 이모델 통속에 머리넣어본사람 또 있을까~~)
그리고 베플을 만들고
음
그렇게 ?의 아이디어로 넣었는데
어림도 없는 짓 하지마 그렇게 호락한게 아니다 라며 통이 날바라보는듯 ~~
어쩐다 그래 그렇게(비밀)
결국 그렇게 베플을 만들어넣고 그 다음 외장 차례
무늬목 아냐
시트지 아냐
칠을 뿌리자 뿌려
그렇게 거의 10회하고 나니 그제서 조금 티가난다
만족하진 않지만 그런데로 ~~(이건 자신이 쓸거 아니면 돈받고 못한다 얼마줄것이며 얼마를 받을것인가)
이제 조립만하면된다
조립을하고 다음 청음 차례
이렇게 고생했는데 과연 어떨지?
이글스 의 라이브 시디를 넣고 AR인티에 ~~
베이스 드럼 음색 질감 GOOD
스네어 드럼 왁구 소리질감 좋고
심벌 섬세하고
기타 찰랑거림 좋고
성공 모두 좋다 분명 중독성 깉은 3a 소리다
(물론 혼자 만의 느낌 거쳐간 한 10조중 에서 상위 구룹 음음음~~)
이렇게 석탄일 부터 3주여 만에
복원을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