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입은 닫고 호주머니는 열어라

by 유병보 posted Jul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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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거지 면하기 어렵다.....

입은 열고 호주머니는 조절해야한다...

요즘 젊은이들이 나이든 어른에게 그렇게 주문합니다.

입은 다물고 호주머니를 열어야 대접받는다고...

 

그야말로 개똥철학같은 말씀이다..

현실이 이렇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입을 다물고 돈으로 그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요모양 요꼴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귀찮아도 옳은 말은 해야하고..

내가 맞아 죽을 지언정 옳은 소리는 했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못하고 귀가죽어 맞아 죽을까 집에서 쫒겨날까 두려워...

입은 다물고 호주머니만 열어 가르친 결과가...

불보듯 뻔하 것이며 툴툴 털리고 나면....

쫒겨나는 넑은 영혼들이 점점 늘어나는 결과이며...

 

나라에 주인되는 젊은 사람들이 황금만능주의에 빠져 정신못차리고...

자식은 없고 상속자만 남은 희안한 사회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온 것이라..

재발 스스로 늙었다 싶으면 죽기전에 입은 열어 옳은 소리를 높이고...

 

전대는 단디 채워 가뭄에 수문 열듯이 수위조절을 잘해야...

후일 저승갈때 후회없이 웃으며 갈 수 있지 않겠나...

입다물고 호주머니 너무 많이 열어버리면...

저승갈 노잣돈 조차 챙겨줄 자 없을 것이다...

 

입 많이 열어 손해볼것 없는 나이가 되거든...

참지말고 가르침의 말씀은 얼마든지 열어라....

가치없는 소릴랑 저승에가서 해도 늦지 않은 법...

 

진정 자식이 귀엽거든 훈육으로 가르치고...

자식이 밉고 보기싫거든 돈줘 내 쫒는것이 최선의 길이니라...

누가 뭐라해도 내 인생은 나혼자 가꾸는 것이며 절대로 동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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