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니 시디피 트레이 고무줄이 끊어져
할수없이 종로까지 고무줄을 사러갔는데
한 1~200 원쯤 부를것 같아 5개 고르고 얼마에요 하니... 5 천원!!
해도 너무하네요 지름 3.5 정도 고무줄 하나에 천원이라니...
두께도 아주 얇아서 기존것의 절반밖에 안되더군요
이런거 사실 원가는 10 원 이하라 봅니다
판매점은 우리 모두 잘아는 세운상가 중간쯤 바로 옆골목 사거리 코너에 있는 그 집입니다
아무리 高 물가 시대라지만 너무하다싶네요...
흠......
그렇지요.
그냥 고무줄로 보면 10원도 하지 않은 것인데....
그것이 쓰이는 곳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값어치를 가지는 것이 부품입니다.
저도 수리하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 여러종류 생깁니다.
그럴 때 한꺼번에 다양하게 주문하면 거의 10만원 넘어갑니다.
턴벨트경우 1~~2만원하고....
카세트 CD벨트등은 도매로 받아도 500~~700~~2000~~5000원등 다양합니다.
그렇다고 벨트의 재질이 좋으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산지는 거의 중국으로 보면되고 일부는 한국이라 하긴 하는데..
믿기가 어렵고 하여간 벨트 하나씩 구입하시면 1000원 달라합니다.
업자도 수십개씩 구입해도 700원 정도는 줘야 하니까요..
그렇게 구입한 벨트 갈아끼워주면 난이도에 따라 수리비는 3만~~5만원가량 받습니다...
정작 꼭 맞는 벨트를 구입하기 어려워 조금 작은 것을 넣다보면 빨리 끊어지거나...
모터 등에 무리가 발생하게되어 수리하는데 애로가 많기도 합니다..
그런류의 벨트도 이제는 마음데로 구해 쓰기가 어려워집니다..
구해서 쓸수 있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