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눈팅만 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몇년 만에 에알 동호회에 들어와 최근에 올라온 글들 보니
의아한 글들이 좀 있네요.
구형 에알스피커의 대다수가 이미 망가질 데로 망가진 상태에서 빈티지 에알 이라는 명목하에
묻지마 매매를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 되어 오다 튜닝 복원으로 본래의 소리를 재현 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좋은 소리를 찾으신 분도 있고, 포기 하는 분도 있고, 좀더 상태 좋고 존 소리로 나는 모델
찾아 바꿈질 하는 분도 있고, 고달픈 인생 만큼이나 고달픈 삶을 사는 서민의 스피커가 에알 이지 싶습니다.
빈티지 에알 스피커 의 사운드는 결코 답답하거나 먹먹한 소리가 아닌 해상력 과 정위감 그리고 혼 스피커의
직설적인 사운드 보다는 아나로그 감성으로 포근하게 귀를 즐겁게 해주는 명물인데, 한결같이 많은 문제를 않고
있는 사실이 부담 스러운 스피커..
최근에 올라온 글을 보니 에알 스피커에 들어가 있는 콘덴서가 반영구적인 제품에 최고의 소리를 내는 부품으로
미화 하는 글이 몇 보이는데, 막상 알고 보면 닦고 조이고 교체해야할 부품중에 하나 일뿐인데 왜 그리 연연 하는지
나름 궁금하네요. 네트웍 회로에 기본인 L C R 중에 오리지날 콘덴서가 마치 전부인것마냥 말씀 하시는데, 컨덴서
와 코일에 의해 고역을 적절하게 컷팅 하여, 중후한 베이스음을 만드는 것인데, 문제는 에알에 들어가 있는 콘덴서
들 대부분 리퀴지가 걸려 제대로 주파수 컷을 못하고, 공심 코일 또한 오랜시간에 걸친 내부 스트레스로 인해 함침이
풀려 제 핸리값도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기능 조차 못하는것을 최고인양 신봉 하는지..
에알에 들어간 오일 콘덴서가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GE 와 기억나지 않는 브랜드의 콘덴서를 사용했는데,
오일 콘덴서를 필름계열의 콘덴서로 교체한것은 생산 단가도 단가지만 오일콘덴서 특유의 큰 내압(600VOLT)으로
인한 저음 스피커의 스피드 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교체 한것을 뭐그리 대단한것마냥 다루는지...
에알스피커는 어테뉴에이터, 콘덴서, 공심코일의 이상 유무, 유닛의 이상유무(자력의 감쇄 및 보이스 코일 위치 및 엣지의
텐션 이상 유무, 밀폐의 정도) 인쿠루저 내에 흡음제의 위치및 양 을 꼼꼼히 확인하여 잘만 손보면, 소스기기가 아닌
인터선 하나만 교체해도 바로 그 음색을 구별 할줄 아는 스피커가 될수 있습니다.
다들 아는 뻔한 내용을 두서없이 적어 죄송하고요, 맛간 빈티지 콘덴서 보다는 정상 작동하는 300원짜리 콘덴서라도
교체하여 청음 해보시고요, 이미 너덜 너덜하게 풀린 공심코일은 재조정하여 원래 핸리값에 맟추어 함침후 재 청취
해보시면 소리의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수 있고요, 3모델에 들어가 있는 오일콘데서를 동일 스펙의 에어로 복스, 상가모
등의 오일콘덴서로 교체 하여, 비교 시청 해보고, 또 오일콘덴서 내압에 따른 저역의 스피드감도 솔솔하게 재미 볼수
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리지날콘덴서
다 썩은 거 바꾸면
큰일 난다고 우기시는 분이 보셔야 할
좋은 내용입니다.
오리지날 공심코일에 함침이 되었었는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