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젊었을 때부터 오디오를 좋아하여 이것 저것 모은 것이
20평 사무실 4면에 2열 3열로 3-4층 탑쌓기를 하고도
공간이 모자리 시골집에 JBL4355등 등치 큰것을 가져다 놓고 또 지인들에게 빌려주고 있습니다.
그 중 AR구형 (텔레다인이전)이 절반이상이고
3는 200번대 연번을 비롯하여 극초기형만10조 가까이 가지고 있습니다.
3극극초기형을 들어보면 오리지날 소리가 이런 것이겠구나
추측도해 보고 합니다.
앰프도 (친구들이 박물관을 차려라)라고 할 정도로 많습니다.
하다보니 전자전기전공을 하지 않았지만 앰프도 원만한 건 자체수리할 정도가 되었고
제것을 이리 저리 만지고 연구하다 보니 나름 노하우와 지식이 쌓였습니다.
동호회 분들의 스피커를 자문해주다
몇달전부터 취미 겸해서 AR스피커튜닝을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본업은 따로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수고비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한달에 평균 서너건 적을때는 한두건, 많을때는5- 6건 정도이더군요. 요즘은 메르스 때문인지 사기꾼으로 몰려서인지 꽝입니다^^
소리전자보시고 저를 찾으신 분은 이때까지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어떤분들은 저라고 지칭을 하시지는 못하시지만
제가 어느순간 콘덴서와 착자로 아무것도 모르는 동호인을 등쳐먹는 사기꾼으로 몰더군요.(착자가 필요한 경우 2건 경험)
ㅎㅎ~~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한번은
동호인이 잘 생긴 3A와 CD3장(보컬,현클래식,비트성 응악)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고등학생 따님이 듣는 비트성이 강한음악을 들으면
다른 스피커에서는 짱짱하게 잘나오는데
3A는 먹먹하고 벙벙거린답니다.
튜닝 안한 후기형3A 그리고 제가 튜닝한 3A와 가져오신 3A 3개의 스피커를 비교하니 과연 그렇더군요.
제가 그분에게 (이 음악이 그렇다면 다른 두장도 마찬가지다)라고 말씀드리니 (보컬과 현은 좋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한쪽에는 저의 튜닝된 3A, 한쪽에는 동호인의 3A를 연결하고
좌우측을 번갈아 들려드리니 비로소 (현과 보컬도 차이가 현격히 난다)라고 인정하시더군요.
당연한 결론 아니겠습니까?
기계가 장르를 구분하는 건 아니지요!(인간이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그 동호인 분은 이 3A를 고치려고
유명하다는 수리점 네군데를 다니면서 스피커 산 가격 이상의 수리비를 썻답니다.
무거운 것 들고 다니는 노고는 어떠 하였겠습니까?
저는 이 스피커 간단하게 고쳤습니다.
비트성있는 음악 현 보컬 다 잘 소화하면서 3A소리 내 주더군요.
이미 어튜청소 잘 돼 있었으니, 제가 한 일이라고는 콘덴서 교체 밖에 없었습니다.
내부의 콘덴서는 소위 도시락콘덴서로 페이퍼오일왁스콘덴서였습니다.
용량을 체크하여보니 6-->14, 50은 80, 150은 270이상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당연히 리키지가 있고, 내부저항도 아주 높았습니다.
이 콘덴서는 겨울에는 용량이 줄어 들다가 봄 여름되니 다시 증가하여 현재는 제가 최초 측정한 측정치를 초과하더군요.
반면 AR3, AR2에서 추출한 캔형오일콘덴서는 60년이 지난 지금도 1%정도의 오차안에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각 AR제품 맞는 콘덴서를 팔거나 수리해 주는 RESTORATION SERVICE 및 동호인 활동이 활성화 돼 있습니다.
왁스콘덴서는 거의 한두배이상 오버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일 정도로 많았습니다.
반면 후기형에 들어간 필름콘덴서(캔형)은 15-20%정도 오버
되어 있는 정도입니다.
콘덴서의 값(수치)에 따라 하이패스 값(주파수 커팅점)이 달라지므로 수치가 중요합니다.
대부분 수치가 오버되어 있어서 중고음이 더 나오고 산만하고
신경질적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경우도 들어줄만하고 경우에 따라 사람에 따라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콘덴서의 노화정도의 차이가 원인이겠지요.
실제로
올 초에 동호인 50여명이 모여 청음회를 하면서
풀 튜닝(콘덴서 교체+ 은점퍼선)3A와
올 오리지날 3A를 비교히였는데
선호도가 반반이었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거죠.
줄곧 오리지날만 들으셨다는
(콘덴서 교체해 본 거 들어본 경험이 없다는 뜻도 포함되었겠죠) 분이 동호인분들께서 콘덴서교체로 사기 당할까봐 노심초사하시는 모습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자력이 나간 우퍼를 하루에 서너시간씩 일년정도 에이징하면
자력이 돌아와서 자력이 안나간 스피커와 음량이 같아진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 하겠습니다.
자동차 받데리가 나가서 시동이 안 걸려야 받데리 갈고
타이밍벨트 끊어져야 갈때 됐다 인식하나요.
겉모양이 변하지 않았다고 다 정상이라는 주장인가요?
사용년한이 있고 부품은 수명이 있지요.
LCR중 콘덴서 수명은 짧습니다.
경험 안해본 사람은 경험해본 사람의 얘기에 귀를 귀울여서
(아! 그럴 수도 있구나. )또는
(이건 과학이라 확실하구나.)하시든지
그래도 의심이 가면 공부를 해서 알아봐야지 않겠습니까!(엔지니어 기술자 전문가라면서요)
좋다는 왁스형 3가지고 오시면 언제든 비교 청음할 준비 되어 있습니다.(청음실 20평)
(청음결론은 이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저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로 날 가능성이 제일큽니다.다양성을 인정해야지요.)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이상기 올립니다
010 64839 7005
스피커 오디오에 대한 열정이 높습니다 오디오 음질 찾기는 이론은 기본 이겟지만
많이 알고 배웟다 해서 최상에 음질을 만들기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기본 만드는
과정은 회로를 보고 따라 만들면 되지만 그이상에 소리는 열정과 노하우로
만드는 것입니다
안 보이는 이론을 만들려면 아주 심오한 고난도의 노력과 .튜닝 오차와/ 물리학적인
음질 변화는 열정에 열정이 있어야 된다 봅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 하는 것에 세상은
노력 없이는 그냥 얻어지는 것은 절대 용납이 없으니까요
소리 일치에 부품으로 인한 선별과 재질도 중요하지만 오바나 미달은 절대 용납
이 되여서는 안됩니다 그래야 메이커 기기들과 멋진 소리가 되니까요 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