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판 물건 웃으면서 반품 받았습니다

by 조정래 posted Jul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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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제품은 이제 생산하지 않습니다 ,고로 제품 광고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 때 저는 판매한 전자 제품의 AS  일을  보았던 사람입니다.

 

중고품 수리? 로 절대 부자가 될 일이 없는 일이라서 지금은 수리를 일체 하지 아니하지만..수리도 곧잘 하는 사람입니다.

 

총각시절 ..국내서 만든 무전기가 캐나다에서 판매 이후 문제가 많이 발생되  Repair man 으로 임시 파견되어 문제 된 제품을

수리하는데..운이 좋은지 바이어측 회사에서 저보고 돌아가지 말고 우리 본사에서 일해달라는 요구에 ..그 당시

국내 총각들 봉급이 달랑 4만원일 때 무려 70만원을 받고  캐나다 토론토 인근에서 살게 되었지요.

 

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무슨 이야기던 사실적 사람 사는 이야기를 올리면 꼭 찌질스런 분들은 베베꼬는 습성으로 뎃글을 다는 분들이 있어 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하여 제 업무를 언급하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동일한 제품을 외국에도 팔고 국내도 팔고 하면....소비자들로 부터 불만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국내와 외국

소비자 불만 형태가 확연히 틀리다는 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외국에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국내서는 소비자가 자기 잘못으로 제품을 고장 내어 놓은 물건도  판매자에게 어거지로 뒤집어 쒸우는 비열한 소비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입니다.

.

이점은 이미 삼성전자도 판매제품에대한 소비자들의 반품행태가 외국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표 한것을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국내에 돌아와서 한 때 아마추어 무선사들에게 안테나와 30a 전원부를 판 적이 있습니다.

 

반품 돌아오는 것을 보면 ...만든 사람은 금방 누군가 뚜껑을 열고 p.c.b 회로를 건드린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런대도 ..엉터리 제품을 팔았다고 자기는 제품에 손끝 하나 건드린 적이 없다면서 열부터 내는 자가  존재 합니다.

 

그런대 일제 30a 전원부는 그런 문제로 반품되는 경우가 전혀 없는 나라입니다

 

나중에 나름 분석한 결과는 ...일본제품은  아이들도 손도 되지 못하게 지극정성  숭배?정신으로 제품을 애지중지 관리하구요!

 

 그저 나같은 조선 사람이 만든 제품은 까짓거 고장 나던말던  ..별 기술도 없는 분들이 뚜껑을 열고 드라이버로 이리저리  툭툭 건드려보고 하다가 불량 나면 만든 사람에게 뒤집어 쒸우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지금것 물건을 만들어 팔맨서 최장 기간이 지나서 반품 받아 준 것이 판매 이후 3년이 지나서

받아준 것이 최대 기록입니다.

 

판매한 제품을 한해 두해도 아니고 무려 3년이 지나서 반품한 사람도 경기도 의정부에 삽니다

택시 기사였구요.

 

대한민국 5천만명에게  다 물어본다해도  반품이유가 순  어거지 입니다만 나는 웃으면서 받아 주었습니다.

 

제가 반품을 받아 주고 삼년전에 판 금액을 그대로 돌려 준 것은  그 사람이 어느 정도 아는 무선 동호인이고  ...생활도 어렵다는 점도 있지만

 

내 생활 신조는

상대해보고 늘 인간답지 못한 사람은....내가 웃으면서 양보하고  그 이후로는 인간 취급하지 아니하는 못된 버룻 때문입니다. 

 

한 때 교육 직업의 최상위층? 인간이 무선 안테나를  사간이후 2년이 지나서 부러졌다고 새것으로 반품을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스탠 엘라맨트는 태풍이 아니라 아이들이 고의적으로 부려뜨리려고 매달려도 안부러지는 재질입니다만

그자는 그냥 고속도로를 달리는데...바람에 안테나가 부러졌다며 비열하게 판매자에게 덮어 쒸우는 사람이였습니다

 

오죽 어이없으면 제가 웃으면서 새것으로 교환해드렸겠습니까?

 

나이가 먹을 만큼 먹은 어른들이 자신의 행상머리는 생각치 아니하고 그저 상대방에게 책임전가나 비방을 하는 것은

많치는 아니하지만 오디오맨들도 존재합니다.

 

어느 날 제 제품을 빌려 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외제 제품을 구입 할 때는 성능을 묻지도 따지지도 아니하고 사는 인성이 유독 국산은 구입은 커녕 빌려달라는 사람의

습성을 이미 경험한 적이 있어서  정중히 거절을 했더니...그 자는 나중에 실용오디오에 맛있는 튜너 방에서 은근히

제가 만드는 제품을 비방하는 뎃글들을 올림니다.

 

사회적으로  인간 찌질스런분들이 왭상에 악풀을 즐기는것과 비스무리한 인성입니다.

그런 분 제가 언급하지 않아도 소리전자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사람 다 알지 않습니까?

 

전에 제가 아마추어 무선을 즐길 때...유독 부산 모 업체에서 제조하는 국산 무전기를 비난하는 분을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람.... 그 업체에 전화해서

 

"한대를 공짜로 주면 내가 동호인들에게 많이 팔리도록 선전해주겠다.."

 

이런 제안을 하는것을 회사측에서 거절을 했더니 ..그 이후 그 사람은 입만 열면 일제 무전기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국산 무전기는 공짜로 한대 안주었다고?... 비방 했던 것입니다

 

즉 자신의 부끄러운  행상머리를 뉘우치지 아니하고 역으로 상대제품을 헐뜯기  급급한 점은  ...버려야할  우리 민족성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런 일들은 정치판에는 넘져 나는 나라입니다만 ㅎㅎ

 

아무튼...손으로 굽혀도 안 부러질 무선 차량 안테나를 판매한 이후 2년이 지났는데  ...소비자가 그냥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안테나가 부러졌다고 바꾸어 달라고 요구하는 고객에게

 

나는  웃으면서 새것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내가 웃으면서 바꾸어 준 뜻을!....아마  그 분은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비가 와서 즐거운 여름철 아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