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마다 소리에 대한 추구하는 바가 다를 것입니다.
오늘 청취 해본 앰프들은 제작자의 혼이 깃든 소리라 감히 말하겠읍니다.
올 트랜스앰프고 아니고를 떠나서 제작자가 의도하는 데로 차별화된 소리를 만들었고
그 소리가 저에게도 좋은 소리로 들렸읍니다.
이런 저런 온갖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도 없고 그냥 제 귀에 편히 와 닿았읍니다.
동호인 마다 소리에 대한 추구하는 바가 다를 것입니다.
오늘 청취 해본 앰프들은 제작자의 혼이 깃든 소리라 감히 말하겠읍니다.
올 트랜스앰프고 아니고를 떠나서 제작자가 의도하는 데로 차별화된 소리를 만들었고
그 소리가 저에게도 좋은 소리로 들렸읍니다.
이런 저런 온갖 미사여구를 붙일 필요도 없고 그냥 제 귀에 편히 와 닿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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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꼬리가 없나요? 궁금해 죽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오배건!
궁금해서 귀동냥.
일천냥!
어느 한 소리만을 듣고 좋다 혹은 덜좋다를 평가 하는건 별의미가 없는 일 이라는게 저의 지론 입니다.
오디오기기를 통해서 나오는소리는 비교했을때만이 그진가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시청회는 무엇보다 재미있었고 의미가 깊은 모임 이었습니다.
845 트랜스프리
801 트랜스프리
네츄럴 트랜스프리
300B 올트랜스싱글파워
EL84 트랜스파워pp엠프
DA42 파워앰프
VT52 올트랜스 프리앰프
이렇게 도합 일곱개의 프리와 파워를 가지고
서로 짝짓기를 해가며 거기서 나오는 음악을 듣는다는건 크나큰 즐거움 이었습니다.
오로지 주관적인 저의 느낌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제작자가 네추럴프리 라고 이름붙인 달랑 트랜스 하나와 볼륨만으로 구성된 앰프는
말그대로 아무런 양념을 치지않은 재료만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프리앰프 인것 같았구요,
그래서 조금은 거친듯한 질감이 감지 되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쏟아져 나오는소리에 대한 호불호는 각자가 판단 하여야할듯 하구요.
다음으로
기대가컸던 EL84 PP앰프는 하츠필드 에서는 소리가 너무 퍼지고 아랫도리가 헐렁해서
음악적인 분위기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뽕짝에는 잘맞을듯 하구요..개당 만원짜리 짜장관도 소리의 질에 한몫하지않았나...
아마도 제작자가 근래에 튜닝의 레프런스로 삼고 있다는 저급한 (본인은 웨스턴755A와 비교시 월등 했다고 자랑하는)
8인치 풀레인지에 맞추다 보니 생긴 현상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다음으로
845프리와 300B올트랜스파워의 조합을 묶어서 척 음을 울리는순간
시청실이 갑자기 조용해 집니다.
좀전에 듣던 스피커가 맞나싶을 정도의 전혀 다른 소리가 온방을 가득 채웁니다.
대역의 광활함과 질감의 조밀한 맛, 좌우와 전후를 명확히 구분하는 무대감까지..
조금전 까지 옆에서 온갖 비난을 쏟아내시던 저의 오디오 사부님 까지도 칭찬이 그치질 않습니다.
근래에 들었던 소리 중에서 충무로에서 들었던 싱글앰프의 소리와 이X호교수의 50싱글소리에 비교할만한
의미있는 소리였습니다.
열악한 제작환경과 넉넉치못한 자금사정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오디오를 통한 음악적 열정 으로 이런기기를 만들어 내신 제작자 김동철님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날 들었던 스피커는 혼타입인 JBL하츠필드 였는데
오늘 아마도 이시간 쯤에는 타노이에 물려서 열심히 소리를 평가하고들 계실 것으로 압니다.
이앰프 군들이 타노이에 묶였을때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듣고 느끼신 소감을 부탁드리면서
일요일 시청회에 멀리서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주 아주 멀리서,,,
소리란 놈과 새로움이란 화두 하나를 종착역으로
생각하시면서,,,맘에 드는 앰프를 제작하시면,,,
그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 하나로
웬만한 범부들같으면,,,집에서 바로 퇴출 당할 수도 있는
계획을 하시고 실행에 옮겨 버리시는,,,
김동철 선생님 덕분에
오늘 저의 오토와 실버 조합이
제대로 울어 대는 바람에,,,
이런 탄노이 소리는 처음이다라는 평가를 받았고,,,
듣는 이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오늘 들어 본 기기는
(관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해서~~)
801(vt62)프리에 el84와 300b파워 조합이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장시간의 여정에서 김선생님께서
다소 지치신 것 같았습니다...그러다 보니,,,진공관 분실 이후,,,
어디에 두셨는지를 기억해 내지 못하시고,,,정말
감사드릴 뿐입니다...
el84와의 조합:
중,고역대에 텐션과 강렬함이 아주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3극관과는 다른 면이 있었지만,,,5극관 나름의 질감을
잘 표출하더군요...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전체적인 형상이 피라미드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저역에서 고역에 이르기까지 같은 폭을 가지고 소리가
재생되는 점이었습니다...마치,,오페라 가수로 비유를 하자면,,,
마리오 델 모나코의 트럼펫 소리와 같은 대역 형성이죠...
집 구조가 소리를 제대로 듣기엔 마땅치 않고
공간 크기도 협소하고,,,오토와 청취자 사이 거리가 길어야 4미터
정도의 공간이라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널널한 공간이었다면,,,나름의 호소력을 분명히 가질 수 있는
소리였습니다...저역 구동이 제법 단단했기에...
오늘의 백미는 역쉬이~~
300b파워와의 조합이었습니다...
300b란 진공관이 가지는 절대 특성,,,즉,,,고역의 아름다움,,,
고역의 아름다움과 실키함이 좋았습니다...
50과는 다른 현의 특질을 뿜어 냈습니다...
저역의 양감도 충분하고,,,관이 열이 오르자,,,
중역대도 충실하게 돋아 나고,,,
제작자의 숨결과 혼이 담긴 소리결이었고,,,
어떤 소리를 추구하시는지 분명히 알 수 있는 소리 재생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탄노이가 아주 제대로 된 친구들과 어울려,,,
신명나는 한 마당을 펼쳐냈습니다...
쟝르를 가리지 않는 연주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 즐길 수 있게 해 주신,,,
김동철 선생님께 정말로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이승후님께서 먼저가셨죠...^^.....헐렁한 자석에 시간내 주시어 감사합니다
혼이담은건 아니고요 그냥 컨셉이 조금 다를뿐입니다
과찬이신것 같습니다
인간사에 만남이 좋은 것이지요
이교수님께서 무거운 암프들고 다닌다고 점수을 넘 많이 주신것 같습니다^^
힘내라고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오늘 타노이란 스피커는 알택을 듣는 기분이였습니다
호방하고 시원시원 하면서 타노이란 질감과함께.... 지금까지 내내듣던 타노이가 아니였습니다
첨 몇소절 듣고 깜짝 놀냈습니다
타노이가 알택소리을 낼수 있다니.......한수 배움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담에 장위동으로 함 더 가야 할것같습니다....많은 볼름을 사용 할수있는건 행복이네요
절위해 일부러 시간 내주신 이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 길 잘 내려가셨는지요???
피곤하신 듯,,,
음악 듣는 도중에 잠간 주무시더군요...
너무 피곤 하신 거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더군요...
장위동에는 언제든 오셔도 됩니다...ㅎㅎㅎ...
맘 같아서는 오늘 하루 종일 음악만 실컷 더 듣고
싶었는데,,,선약때문에 그리 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볼륨을 맘껏 쓸 수 있는 단독을 떠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새벽 2시 반인데,,,
이 시간에도 음악을 즐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ㅎㅎㅎ...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장시간에 순회공연이 좀 피곤했나봅니다 ㅎㅎㅎ
이교수님에 50소리는 10년이 넘도록 다듬고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결과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평택에 와 있습니다
이젠 가정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ㅎㅎ
늘 즐거운 50 이 되였으면 합니다^^
타노이 실버에서 알택소리라.............헐
ㅎㅎㅎ,,,
죄송합니다...
탄노이의 본령이 아닌 알텍 소리를
들려 드렸습니다...^^
하지만,,,어찌 생각해 보면,,,
김선생님의 그 집요한 정열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ㅋㅋㅋ...
현재의 소릴 얻기 위해
맘에 드는 앰프를 선정해서,,,한 우물을 끝까지 뚫어 보자는 다짐으로
저도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으니까요...
중,저역이 굵직 하고 두터우면서도
그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는
맑고 질감있는 소리!!!
저는 탄노이가 이것만 해결되면,,,특히 오토그라프에서,,,
고역은 저절로 함께 할 것이라 갈무리했고,,,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왔으니까요...
그런데,,,묘한 것은,,,
앰프 자체에 대한 튜닝이 제대로 되니까,,,
어떤 스피커와 물려도
저 개인적으로 참으로 맘에 드는 소리를 재생하는 것입니다...
웨스턴 오리지날 16a 혼과 555메쉬 조합,,,(이 조합은 정말 환상적)
하츠필드
클랑 405
같은 탄노이 계열,,,특히,,,레드 극 초기형
알텍은 말할 필요도 없고,,,
아직 물려 보지 못한 것은 젠센 610인데,,,
그 친구들도 맘에 드는 소리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에 기술한 소리 특성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원하는 소리 틀입니다...
그 지점을 오토와 실버로 어느 정도
엮어 냈다 생각합니다...^^
(자뻑인데,,,이거 없이 무슨 재미있겠는지요???,,,ㅎㅎ..)
그러다 보니,,,
알텍 소리가 나오더군요...ㅎㅎㅎ...
그렇다 해서,,,실버가 현을 포기한 소리도 아니고,,,
어쨌든간,,,현재 소리에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액션이나 공포 영화 보면,,,
정말 최곱니다....ㅎㅎㅎ...
끝까지 안전하게
순회공연 마무리 잘하십시요...
안전 운전 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송파에 살고있는 이승진이라고 합니다 요번청음에대한 소감을 글로 몇자남기려고합니다 송파에서청음 jbl 하츠필드 300b 싱글 801프리 조합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웅장한소리 정말매력적 이었고 트랜스방식의 프리 처음봤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300b 싱글과 801프리독 매칭이 환상적이었네요. el84 트랜스방식의 엠프도 처음 접했지만 음질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있는지 오디오에 다른세상을 본거 같았습니다. 용산에서 801 파워 앰프 801프리 독일제 8인치 309스피커 음질은 어떻게 이런소리가 날 수 있는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여러군데 청음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참석하지 못한것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어제 음주자판이라 845프리를 깜박했네요 소리를 떠나 파워출력관으로 프리로 소리듣기는 난생 처음입니다
처음듣느거라 어리둥절 했습니다 개 개인의 취향이지만 나대지 않고 차분한 일렉트릭 기타소리는 정말 압권입니다
에이징 좀 되고 시간이 가면 소리에 색조 많이 변할 것 같습니다
신관이라 세월이... 이젠 시간이 없어 서울서 시청회는 못해도 그림이라도 봤으면 합니다 왔다 갔다 수고하셨습니다^^
넵...^^
좋은 소리인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801싱글 파워는 어디서 경험을 한적이 없어 801트랜스 프리랑 어떤 매칭에 소리가날까
궁굼했습니다
작년부터 저나로 오고가고 했기에 서울에 오면 꼭 한번 가기로
약속이 되있어습니다
작은 청취공간에서 듣는 kl309..8플렌지 소리는 조은소리 였습니다
801프리을 제작하기전에는 801파워을 할려고 했지요
하지만 갑자기 프리을 해보고 싶어 파워을 포기하고 프리을 해본 결과 들어줄만한 소리라고들 하네요
시간되면 ....프리에 사용하고 있는801로 파워에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어느정도 에이징도 되있고..
프리 만들면서 파워을 그림을 그린적이 있는데 ...
멋진 파워가 머리에서 맴맴 ......
암튼 용산에 김선생님 801파워는 더 이상 튜닝을 하지 않아도 될것같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감사 했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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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7 | 기타 | 스피커 케이블제작 | 김재동 | 2015.12.23 | 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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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 | 기타 | 리복스 튜너 760 A 수선하시는 곳 | 김경순 | 2015.12.03 | 494 |
3763 | 기타 | Oldy(오랜 친구) 빈티지 오디오 사무실 겸 음악감상 공간 청취모임 6 | 박영창 | 2015.11.24 | 1762 |
3762 | 허접 | 100TH 송신관 앰프 | 안승국 | 2015.11.15 | 1368 |
3761 | 기타 | 오리지날 필드스피커 앰프세트 한번 들어 보세요 3 | 이상기 | 2015.10.16 | 2152 |
3760 | 기타 | 저의 애장 음반 4 | 이일성 | 2015.10.09 | 2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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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7 | 허접 | 오래된 튜너 2 | 안상준 | 2015.09.16 | 1362 |
3756 | 질문 | 색동콘덴서 수치를 알 수 있을까요? 5 | 조원열 | 2015.09.14 | 1197 |
3755 | 질문 | 오디오에서 좋은 소리란 2 | 박대만 | 2015.09.14 | 1608 |
» | 기타 | 올트랜스앰프 들어보기 모임에 다녀왔읍니다 14 | 이승후 | 2015.08.02 | 3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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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8 | 허접 | 좋아하는 RCA MI-1111 | 최경록 | 2015.07.08 | 1624 |
이 소식을 살짝 접하고 꼭 만나뵙고도 싶고 들어보고도 싶고
언젠가 한번 방문햇던 곳이기에 안부도 궁금했읍니다
사정상 좋은 기회를 놓쳤으니 부산으로 찾아 뵈어야 겟읍니다
부산 사하구 / 구미 / 대구 출장을 가끔 가는데
허락 하시면 한번 귀동량 하고 싶습니다
예전 본사가 부산에 있어서 휴가지나 바로 달려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놓쳐 그냥 아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