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유독 업자들이 많이 설쳐대는 AR스피커 동호인방에 AR고수님의 참신한 글이 올라와서 매우 기쁩니다.
무더운 여름날, 업자들의 장사속 사기성 글에 심이 불쾌했는데 단비를 내려주는 글이 올라와서 이제서야 AR동호인방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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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들이 갑질하면서 AR을 망치는 짓을 계속하면 "누구나 할수 있는 알기쉬운 어튜청소방법"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여기 AR방은 AR동호인 분들이 갑입니다.
어튜청소비는 업자들이 요구하는 데로 비용을 주면 절대 안됩니다. 그렇지않으면 더욱더 많은 업자들이 설쳐댑니다.
저도 Altec 604B, 탄노이 등도 운용하고 있지만 주로 장식용 스피커이고, 주로 AR소리를 듣는 시간이 더 많고 더 사랑하고 있습니다. AR2a와 AR3, AR4x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저는 AR스피커의 어튜네이터 접점부식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심심하여 5년전 어튜청소를 하고 Main으로 듣는 AR3를 열어 보았는데 전혀 어튜 부식이 안되고 깨끗한 상태 그대로 였습니다.
AR스피커는 아래글의 고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밀폐형(Acoustic Air Suspension System) 구조로, 어튜 부식은 우퍼의 전후 왕복운동으로 인해 어튜네이터 조절 노브의 틈 사이로 외부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 구동시간이 길면 길수록 어튜접점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우퍼쪽 가까이에 있는 어튜가 부식이 더 심합니다.
저는 청감이 민감하지 않고 귀차니즘으로 어튜네이터를 조절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운용하고 있는 AR스피커는 스피커 뒷면의 어튜네이터 조절부위를 OHP필를으로 막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문구점에서 OHP 필름(A4 Size, 장당 200원)과 3M사 임시고정용 스프레이본드를 사서,
2. 스피커 뒷면의 어튜네이터 조절부위보다 약간 큰 Size의 국대접으로 OHP필름을 원형으로 재단하여
3. 필름 테두리를 임시고정용 3M본드로 칠하고(어튜네이터 조절부위 Size 크기의 밥공기를 필름위에 올려 놓고 테두리에만 본드칠 스프레이 함, 단, 마누라 몰래)
4. 5분후, 스피커 뒷면의 어튜네이터 조절부위에 붙여서
어튜 부위의 공기유입을 차단하고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튜 조절 필요시는 일부분을 약간 들쳐내고 조절하고 다시 붙임. 공기 유입은 우퍼 천엣지로 약간 유입되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하면 10년이 가도 어튜접점 부식이 전혀없고 접점부위에 산화막 정도가 생길뿐입니다. 또한 평생동안 어튜청소는 안 해도 됩니다....
무식한 방법으로 어튜청소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AR스피커의 즐거운 음악생활로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