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즉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첫째 요건이 바로 <언론>입니다.
물론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적당한 휴식도 삶의 조건이 됩니다.
하지만 그건 영혼이 없는 당장 그 순간 육체적 고통이 없고 배부름에만 만족하는 동물의 삶이고, 맑은 영혼이 살아 꿈틀대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자면 바른 언론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온 백성의 생사여탈권을 <왕>이라는 한 사람이 틀켜 쥔 봉건왕조시절에도 <언로>만은 보장하려 왕도 나름대로 권력의 행사를 절제했고, 만고의 폭군들도 언로를 아주 죽이지는 못 했고, 바른 신하는 <언로>를 살리기 위해 줄을 서서 기꺼이 자기목숨을 버렸습니다.
바른 언론이 없다는 것은 사람이 눈과, 입과, 귀와, 입을 밀봉당한 것입니다. 그러고서야 어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은 고사하고 목숨인들 부지할 수가 있겠습니까?
한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눈과 입과 귀와 입을 밀봉당한 국민들이 시나브로 죽어가다 결국에는 나라도 망하고 맙니다. 언론이 없는 나라는 민주주의는 고사하고 나라조차 오래 지탱할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집권이후 이 나라의 언론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에 언론다운 언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거대언론은 언론이 아닌 권력에 포위당하고 자본에 양심을 저당 잡혀 권력이 요구하는 대로 나팔을 불고 자본이 요구하는 대로 찍어내는 앵무새와 인쇄소로 전락을 한지 오래입니다.
그 사이비 언론의 대표 격이 바로 TV조선입니다.
정부의 부끄럽고 참담한 실정은 TV조선의 편집실에 들어가면 정부의 탁월한 정책으로 둔갑이 되고, 재벌과 자본의 악독한 <갑질>은 TV조선 편집실에 들어가면 나라경제를 살리기 위한 눈물 나는 미담으로 뒤바뀝니다.
언론다운 언론이 있다면 오직 힘없고 돈 없는 양심적인 개인의 인터넷 언론만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힘은 너무 미약하고, 또 뿔뿔이 흩어져 결집을 못 해 우리사회의 여론을 주도할 수도, 더러운 거대언론과 맞서 그들이 쏟아낸 거짓을 사실로 바로잡아 국민들에게 알릴 방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TV대한>과 <미디어 마당>이 나선 것입니다.
죽어가는 국민과, 지리멸렬해가는 민주주의와, 망해가는 나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 떨쳐 일어난 것입니다.
왜놈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살얼음이 얼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는 심정으로 이 대장정의 길에 나섰습니다.
개미 같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양심적인 개인 인터넷 언론을 하나로 결집시켜 더러운 권력과 자본과 그들의 하수인인 사이비언론과 맞서, 망해가는 나라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나선 것입니다.
인터넷 언론 하나하나의 힘은 미약하지만, 하나로 똘똘 뭉치면 거대사이비 언론, 특히 TV조선과 1:1로 맞장을 뜰 수가 있습니다.
그 더러운 언론의 탈을 쓴 앵무새의 목을 비틀고 인쇄소의 윤전기를 박살 내야만 국민이 살고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대한민국이 존립하여 8천만 겨레의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흔쾌히 떨쳐 일어나 동참해 주십시오!
이게 바로 바른 언론을 되찾는 일입니다.
이게 바로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게 바로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는 길입니다.
이게 바로 겨레의 소원인 통일로 달려가는 길입니다.
자- 여러분!
눈물로 호소합니다!
동참해 주십시오!
TV대한 미디어마당 준비 위원회
똥 된장 구분 못하는 이의 습관화된 사설에서 이미 호소력은 불신으로 점철된지 오래 입니다. 그냥 내자리에 있는것이 오히려
된장으로나마 남아 있을수 있는 길이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