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의 우사기가 어찌 된셈인지
이젠 나같은 사람이 사람사는 아나로그 글 올리기에 합당치 않은 곳으로 인지 될 만큼
"우리사는 이야기"
방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올려드린 사진은 동경 시내에 있는 아마추어 무선국의 안테나다.
사진은 크랭크 타워를 내려놓은 상태인데 다 올리면 50m 지상고가 넘는다.
왼쪽 큰것은 회전장치가 타워 윗쪽이 아니고 바닥에 있어 저 육중한 안테나 시스탬이 전체 360도로 돌아가면서
전파를 잡는다.
안테나와 크랭크 타워 설비공사는 2억 미만이지만...자기의 무선 취미를 위하여 평당 2500 만원이 넘는 땅 3500평을
50년 넘게 사용하고 있으니 .....굳이 취미에 들어간 금액을 따지면 족히 900억이 넘는 자산가치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취미를 위하여 900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혹가이도에 가면 이정도 안테나 설비는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note:
입으로만 애국외치지 말고 국회나 정보통신부에서 나에게 1억만 예산을 준다면 해방 70년째 독도 바위에 꼽혀 있는 일제 안테나들 걷어내고 내가 나서서 캐나다산 최고급 듀랄미늄 재료를 수입하여
3.5mhz/7mhz/21mhz/29mhz/50mhz/145/430+2.4g ...
안테나들을 일본 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서
우리 땅 독도에 세워 놓고 전셰계로 전파가 나가도록 하고 싶다.
전세계 무선전파꾼들이 즐기는 놀이 중에 섬에서 내는 전파놀이가 있다.
그래서 마샬군도 같은 외딴섬에 죽음을 무릅쓰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전파를 내면..전세계 무선꾼들이 꿀벌소리보다 더 바글거린다.
굳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고 고함 칠 필요도 없다
전파가 독도에서 방사되면 그건 수억 전세계 무선인들은 독도가 당연히 한국 땅이라고 자동 인식되는 일이니
1억 정도 예산으로 수천억 효과를 낼 수 있는 길이다.
십수년전 ...정부가 무선발전을 위하여 무선단체에 수억씩 예산을 배당했지만 ..우찌된 셈인지 이나라는 ...일본은 개개인 무선 안테나 시스탬도 수천개씩 타워가 올라간 나라인데...
아직 대한민국에는 개인은 고사하고 무선단체에도 이런 안테나 시스탬이 단 한개도 없다.
허긴 철도청 각 기차역에 사용되는 안테나는 방사각이 수평이라서 사실 산넘어 산인 우리나라 산악지형이 아주 안좋은 일제 안테나들이다.
당연히 산을 더 잘 넘어가는 방사각도를 높인 레디알 임피던스 안테나를 사용해야하거늘 ..그런 국산 안테나는
법적으로 허가도 안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그러고도..8.15 만 다가오면 열내는 열사들이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고 돈안되는 분야라서 그런지 몰 라도 대한민국 교수들 중에 그 누구도 안테나 공학엔 관심없는지라 나름 모지래기이지만 일본에가서 이런저런 안테나 시스탬을 관찰하고
이곳에 안테나 이야기를 올리면...감사하다는 마음은 고사하고 그것마져 배아파서 징징거리는 무선사가 소리전자나 실용 오디오에 존재하니 우리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이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다보면
언젠간 여론이 환기되는 시점이 오리라 봅니다.
보기드문 좋은 글이 올라와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