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음악과 놀다> 김선호
졸고 한권 소개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주로 세계 곳곳의 음악을 에세이 형태로 다루고 있습니다. 유럽 이베리아 반도의 파두, 플라멩코를 비롯해서 쿠바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음악, 세네갈 카메룬 카보베르데 호카 알제리 등의 아프리카 음악, 아랍권의 대중 음악, 중국 가요 등 다양하게 다루고자 했습니다. 아울러 탱고, 살사, 재즈, 보사노바, 클래식 등등의 장르도 들어 있습니다. 대략 50편 정도의 글에 소개된 음악은 어림잡아 150곡에서 200곡 정도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들은 종종 있기는 했으나 책으로 엮어져 나온 것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이 물론 잘 팔리는 것도 좋지만 제 생각으로는 도서관에 납본되는 것이 더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선배님 후배님들께서는 학교 교수, 교사로 계시는 지인들께 근무하는 학교 도서관에 도서 주문 신청을 해주시도록 부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책의 마무리 글에서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 우리 기성세대가 세계음악과 같은 다양한 음악을 소비할 때 우리의 새로운 세대는 지금의 한류 음악보다 더 참신하고 뛰어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하고 폭넓은 음악적 문화를 역동적으로 창조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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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bile.kyobobook.co.kr/showcase/book/KOR/978898812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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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79&aid=0002762841
출간 축하드립니다.
한류의 정체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김선생님 말씀처럼 다양한 음악을 듣고 이해할때
우리의 한류도 한층 성숙해 지리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