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야 쿤네난다 똥짜바리 퍼-덕 치워라 !

by 조정래 posted Nov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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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톡을 하지 않는다.

그런대 약 2주전 저녁시간에 막걸리 한잔 하고 00 일보 사이트에 올린 글이 요즈음 대한민국 카톡을 휩쓴다고한다.

오래전에  우연히 적은 내 글이 ...금강산 모 기업 기념관에  모든 방문객들이  읽어 볼 수 있도록 비석으로 남아 있지만

 

이번에 취중에 적은 글이 우연히 대한민국 카톡을 휩쓸  인기글이 될 줄은   사실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카톡으로 퍼진 제 글을 보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 심지어 점심시간에 식당을 갔더니

옆자리 낮선 손님들이 요즈음 카톡으로 퍼지는 내 글을 이야기할 정도로 ..왠만한 카톡매니아들은 제 글을 읽고 박수치고

자기 감성을 썩어서 삶의 만족도 느끼는 모양이다.

 

허나 ...반대로 요즈음 대한민국 인테넷은  찌질이들 뎃글이 난무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평소 집밖으로 외출도 못하고 사회적응도 못하는   분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의 찌질성을

병적으로 표출하는 분들이 우리사회 많아지는 세월이다.

 

이런 사람들은 인성자체가 병적이라서

 

당연히 박수치고 좋아해쥐야 일도 찌질이 인성으로 인테넷을 오염시킨다.

 

인기있는 사람에겐 늘 막가는 악풀이 달리는 나라...라고 외국인들이 평하는 일부 몰지각한 국민성을  무시하더라도


그 정도가 심하다.

 

예를 들면 김연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도 비아냥 거리고

대한민국 자랑스런 손연재가 아름답게 커가도  악풀을 달고

이대호가 일본서 MVP  상을 받아도 뒤틀린 악풀을 다는 부류들이 존재한다.

 

옛날처럼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서 놀던 마당문화라면 당연히 그런 자들은 손가락질,꾸지람 결국 동네 마당에서

몰매질을 당하여  개선이되지만  인테넷 마당은 서로 보지 않으니 달랑  자판기만 있으면 혼자서 용감하게 나라를 다스릴듯? 한  글들을 옮기지만  나라의 운명이나 역사란 그런 짓거리로 바꾸어질 일이 아니다.  

 

한때 실용오디오에 아나로그 글을 올리고 글 하나에 1천 그 이상의 오디오 맨들이 내 글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지찔스런 정치 글 올리는 자가  물고 늘어져서 결국  실용 오디오에 글을 접었고

부끄럽게도 오디오 사이트에서도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내 고소로 벌금을 받았다.

 

사람이 살면서 고소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나마는 작금에 대한민국 인테넷은 악풀이 넘쳐서 하루에 무려 40명 이상 법원으로 부터 벌금판결을 받는 나라다.

오죽하면 고소처리하겠나!

 

 

굳이 자신의 정치이념이나 인생 이야기를  표출하고 싶으면 오디오 사이트 보다는

카톡이나 신문 불로그에  좋은 글을 올리면 순식간에 전국을 강타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다.

 

글이 좋으면 처음엔 한두명이 읽고 .. 금방 친구들에게 실시간 카톡으로 전달하고..그래서 오디오 사이트처럼 수백명이 아니고  

전국 수 천만명이 읽고 하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소전에  정치 글을 올리고 그리고 겨우 수백명 읽는 것은 우리 정치사에 0.00001%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개나 소는 몰라도 인간이라면 다 알 수있는 단순한 결과론이다.

 

소리전자는 전 국민이 다 알지만  내 개인 사이트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대 최근에 소리전자 우사기 방문자 숫자나 내 개인 사이트 방문자가 비슷 할 정도로 소리전자 우사기 마당이 망가졌지만

소리전자 사장님은 모른척 하는 것도 다소 실망 스럽다.

 

 

아침에 요즈음 대한민국 카톡에 폭팔적으로 퍼지는 내 글을 오디오 동호인들에게 퍼 올려드릴까하고 까하고 소전에 들어왔지만 ... 정치글이 난무하니 비록 무명 글쟁이지만 이런 곳에 내글을 올린다는 것이 다소 부끄러워져서 카톡 인기글 올릴 마음을 접고 나갑니다.

 

오디오 동호인 여러분

 

마지막 가을날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

 

몇년전 한수이남 가장 내륙에 존재하는 의성 답리에 있는 전답을 보려고 구담에서  안평 방향 국도를 가다가

 만난 콩사리  연기입니다.

 

시골서 자란 환갑진갑 다 지난 오디오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다 기억 할 연기 입니다.

방과후 시오리 이상의 산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면 콩사리를 해먹는데....주인 영감이 오기전에 주워먹고 도망을 쳐야하는 일이니 허겁지겁 주뎅이가  시커멓케 먹었지요.

그런 고소하고 뜨거운 콩알을 급하게  주워 먹는  순간에  반대로 엎드려서 먹던 씨동무 똥구영이 바로 코앞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야이누마야 니 똥구영 절로 치워라!...니딴메이가 뭔데 내 입수그리에 똥구멍을 갖다데노 마한누마!"

 

고함을 쳤지요.

 

학교 다닐 때 늘 침을 질질 흘리면서 희죽 거리는  봉구란넘은  똥을 누고도 똥짜바리를 안 딱고 다녔습니다

보통 다른 아이들은 ..콩잎이나 칡넝쿨 잎 혹은 쑥으로 딱았지만 봉구는  똥 누고 그냥 삼베바지를 올리고 하여 아이들이

쿤네나는 놈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아예 이름을 안 부르고

 

"똥짜바리"

 

라고 별명을 불렀습니다.

 

고소한 콩알을 집어 먹는 마당에 난데없이 쿤네나는 똥짜바리를 들이되면 그 누군들 좋아할일 없지요

우사기 사이트가 가을 콩사리처럼 고소한 글만 올라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