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궁예가 왕건이에게 권력찬탈을 당하고 철원 지장산에 들어가서 城을 (현재 약 100M 정도 남아 있음) 쌓다가 왕건 군사들에게 다시 참패를 하고 약 50리 밖 국망봉으로 도망을 쳐서 움거했던 곳에 굴이 있는데그 곳에 들어가서 하룻밤 노숙을 하고 다음 날 노숙자리 근처에 이런 것을 발견했어요 바로 전날 산짐승이 파 놓은 듯한 굴인데요..너구리?..혹은 오소리?... 그 이후 늘 이 굴을 누가 파고 하룻밤을 묵고 갔을까...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