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 5011 프리앰프입니다.
실물사진입니다.
MBL 6010D 에이은 두번째 상급기로 외관이나 성능모두 6010D에 못지않은 영특함을 지니고 있는 제품입니다.
정교하게 밸런스를 갖추고 무대의 모습을 신선하고 풍요롭게 그려내는 회화적능력이 이 5011프리의 매력입니다.
6개의 프리아웃출력과 바이패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판매되는 MBL 최상급 리모콘 포함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이고 원박스는 없으나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52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PRE AMPLIFIER ₩9,600,000
●입력단자:LINE 4계통(언밸런스×3, 밸런스×1) ●입력감도 및 임피던스:315mV/50kΩ ●PRE OUT단자:언밸런스 3계통, 밸런스 3계통 ●출력임피던스:100Ω ●톤 컨트롤:없음 ●밸런스 컨트롤:없음 ●뮤팅:있음 ●크기:W45.7×H15.5×D40cm ●무게:19.1kg ●비고:PHONO 옵션, BYPASS 단자 있음 ●수입원:샘에너지(02-2068-0809)
위력적인 사운드에 놀라다
장원으로 추천할 프리앰프
과거 MBL의 프리앰프는 기함격인 6010C를 비롯해서 5010C와 5010C의 개량형인 5010D, 포노단이 있는 5010CM, 엔트리 모델인 4004가 있었다. 최근에 6010C는 6010D로, 4004는 4004A로 소폭 업버전되었지만 5010은 5011로 대폭 개량되어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탈바꿈했다.
따라서 현재 시판되는 MBL의 프리앰프는 6010D를 정점으로 5011, 4004A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굳이 등급을 매긴다면 6010D는 레퍼런스급, 5011은 하이엔드급, 4004A는 하이파이급으로 생각하면 차후 업그레이드시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본기는 5010에 비해 전혀 다른 프리앰프로 환골탈태된 새로운 모델이다. 우선 샤시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했는데, 크기도 훨씬 커졌고 중량화되었다. 어떻게 보면 6010 프리앰프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MBL 프리앰프답게 입출력 단자가 풍부하다. 입력단자는 밸런스 1계통을 포함, 총 4계통이 마련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2개의 입력단자를 추가할 수 있다. 출력단자는 밸런스 3계통을 포함, 총 6계통이 갖추어져 있어서 여러 대의 파워앰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면 패널에는 디스플레이 창과 큼지막한 볼륨 노브, 셀렉터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황금색 또는 크롬으로 도장된 볼륨 컨트롤은 정확한 미세 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작감도 좋다. 결론적으로 샤시의 디자인을 비롯, 기능의 다양성, 조작의 편리성 등 프리앰프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단연 최고 수준이라고 할 만하다.
소리는 어떤가? VTL MB-450 파워앰프와 함께 ATC SCM100SL MK2 스피커에 연결했다. 소스 기기로는 에이프릴의 신작인 스텔로 CDT200 CD트랜스포트와 DA220 DA컨버터를 이용했다.
사실 필자는 전에 동사의 파워앰프에 대한 시청평을 쓴 적도 있고, 또 동사 제품만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들어본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본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시청해 보니 필자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차이가 나서 솔직히 조금은 당황했다. 이전에는 밀도감과 투명도, 해상력은 대단하지만 온기가 부족하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본기는 온기가 넘치고, 소리 경향도 유연한 쪽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첫곡으로 들어본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바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바이올린의 고역이 매끄럽고 윤기가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MBL의 특징인 투명도와 밀도감, 큰 사운드 스테이지도 희생되지 않았다. 길 샤함의 바이올린 연주에서도 현의 매끄러움이 두드러지게 돋보였다.
거칠게 녹음된 셔리 바세이의 ‘다이아몬드 아 포에버’에서는 ATC 스피커 특유의 호방한 성격이 그대로 잘 표현되었는데, 시험적으로 다른 프리앰프와 비교해 보니 거친 맛도 훨씬 덜했다.
디자인과 조작성, 사용의 편리성, 음질 등 종합적 항목에서 프리앰프가 갖추어야 될 덕목을 모두 갖춘 훌륭한 프리앰프란 인상을 받았다.[송영무]
하이엔드의 청명함과 빈티지의 따스함을 겸비
요즘 하이엔드 성향의 프리앰프들은 자신들의 깨끗함을 내세우며, 곱고 귀하게 자란 외아들처럼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우는 상습적인 습관이 느껴져 싫을 때가 있다. 하지만 본기는 파워앰프와도 잘 조화를 이루는 기민함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설계자가 필자의 취향에 맞게 튜닝을 해놓은 듯 빈티지 성향의 따스함과 하이엔드 성향의 청명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담백함보다는 적당하게 조미된 요리를 맛보는 느낌과 당뇨병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달콤함이 감칠맛 난다.
안네조피 무터의 ‘카르멘 환상곡’에서 바이올린 독주와 오케스트라의 울림이 서술적으로 다가온다. 레바인의 오케스트라는 적당하게 음영 짙은 펼침성으로 무터를 받쳐주어, 그녀가 제자리에 돌아와 행복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바이올린 음색의 깔깔함이 정겹게 들려오는데, 그 음색이 극히 정석이다.
크리스티안 치메르만이 연주하고 오자와 세이지가 지휘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제2번(DG)에서는 물처럼 흐르는 듯한 조화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기분 좋은 울림이다. 치메르만의 적당하게 습기 먹은 청명함이 극히 잘 부각되어, 자칫 피곤하게 들리기 쉬운 피아노의 울림에서도 잘 다듬어진 여유가 느껴진다.
보스턴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오자와의 열정적인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본기를 시청하는 시간 내내 하이엔드냐 빈티지냐 하는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애호가들은 한번쯤은 모험을 걸 만한 걸출함이 있다.
시청에 동원된 라인업은 B&W 805 스피커와 VTL MB-450 파워앰프, 에이프릴 스텔로 CDT200+DA220 CD플레이어이다
실물사진입니다.
MBL 6010D 에이은 두번째 상급기로 외관이나 성능모두 6010D에 못지않은 영특함을 지니고 있는 제품입니다.
정교하게 밸런스를 갖추고 무대의 모습을 신선하고 풍요롭게 그려내는 회화적능력이 이 5011프리의 매력입니다.
6개의 프리아웃출력과 바이패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옵션으로 판매되는 MBL 최상급 리모콘 포함입니다.
정식수입 220볼트이고 원박스는 없으나 상태 극상입니다.
판매가는 송료포함 520만원이고 다른제품과 절충교환 가능합니다.
지역은 전라광주이고 전국택배 가능합니다.
011-9615-1858
poohlover4364@hanmail.net
PRE AMPLIFIER ₩9,600,000
●입력단자:LINE 4계통(언밸런스×3, 밸런스×1) ●입력감도 및 임피던스:315mV/50kΩ ●PRE OUT단자:언밸런스 3계통, 밸런스 3계통 ●출력임피던스:100Ω ●톤 컨트롤:없음 ●밸런스 컨트롤:없음 ●뮤팅:있음 ●크기:W45.7×H15.5×D40cm ●무게:19.1kg ●비고:PHONO 옵션, BYPASS 단자 있음 ●수입원:샘에너지(02-2068-0809)
위력적인 사운드에 놀라다
장원으로 추천할 프리앰프
과거 MBL의 프리앰프는 기함격인 6010C를 비롯해서 5010C와 5010C의 개량형인 5010D, 포노단이 있는 5010CM, 엔트리 모델인 4004가 있었다. 최근에 6010C는 6010D로, 4004는 4004A로 소폭 업버전되었지만 5010은 5011로 대폭 개량되어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탈바꿈했다.
따라서 현재 시판되는 MBL의 프리앰프는 6010D를 정점으로 5011, 4004A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굳이 등급을 매긴다면 6010D는 레퍼런스급, 5011은 하이엔드급, 4004A는 하이파이급으로 생각하면 차후 업그레이드시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본기는 5010에 비해 전혀 다른 프리앰프로 환골탈태된 새로운 모델이다. 우선 샤시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했는데, 크기도 훨씬 커졌고 중량화되었다. 어떻게 보면 6010 프리앰프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MBL 프리앰프답게 입출력 단자가 풍부하다. 입력단자는 밸런스 1계통을 포함, 총 4계통이 마련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2개의 입력단자를 추가할 수 있다. 출력단자는 밸런스 3계통을 포함, 총 6계통이 갖추어져 있어서 여러 대의 파워앰프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면 패널에는 디스플레이 창과 큼지막한 볼륨 노브, 셀렉터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황금색 또는 크롬으로 도장된 볼륨 컨트롤은 정확한 미세 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작감도 좋다. 결론적으로 샤시의 디자인을 비롯, 기능의 다양성, 조작의 편리성 등 프리앰프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단연 최고 수준이라고 할 만하다.
소리는 어떤가? VTL MB-450 파워앰프와 함께 ATC SCM100SL MK2 스피커에 연결했다. 소스 기기로는 에이프릴의 신작인 스텔로 CDT200 CD트랜스포트와 DA220 DA컨버터를 이용했다.
사실 필자는 전에 동사의 파워앰프에 대한 시청평을 쓴 적도 있고, 또 동사 제품만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들어본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본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시청해 보니 필자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차이가 나서 솔직히 조금은 당황했다. 이전에는 밀도감과 투명도, 해상력은 대단하지만 온기가 부족하고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본기는 온기가 넘치고, 소리 경향도 유연한 쪽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첫곡으로 들어본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바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바이올린의 고역이 매끄럽고 윤기가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MBL의 특징인 투명도와 밀도감, 큰 사운드 스테이지도 희생되지 않았다. 길 샤함의 바이올린 연주에서도 현의 매끄러움이 두드러지게 돋보였다.
거칠게 녹음된 셔리 바세이의 ‘다이아몬드 아 포에버’에서는 ATC 스피커 특유의 호방한 성격이 그대로 잘 표현되었는데, 시험적으로 다른 프리앰프와 비교해 보니 거친 맛도 훨씬 덜했다.
디자인과 조작성, 사용의 편리성, 음질 등 종합적 항목에서 프리앰프가 갖추어야 될 덕목을 모두 갖춘 훌륭한 프리앰프란 인상을 받았다.[송영무]
하이엔드의 청명함과 빈티지의 따스함을 겸비
요즘 하이엔드 성향의 프리앰프들은 자신들의 깨끗함을 내세우며, 곱고 귀하게 자란 외아들처럼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우는 상습적인 습관이 느껴져 싫을 때가 있다. 하지만 본기는 파워앰프와도 잘 조화를 이루는 기민함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설계자가 필자의 취향에 맞게 튜닝을 해놓은 듯 빈티지 성향의 따스함과 하이엔드 성향의 청명함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담백함보다는 적당하게 조미된 요리를 맛보는 느낌과 당뇨병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달콤함이 감칠맛 난다.
안네조피 무터의 ‘카르멘 환상곡’에서 바이올린 독주와 오케스트라의 울림이 서술적으로 다가온다. 레바인의 오케스트라는 적당하게 음영 짙은 펼침성으로 무터를 받쳐주어, 그녀가 제자리에 돌아와 행복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바이올린 음색의 깔깔함이 정겹게 들려오는데, 그 음색이 극히 정석이다.
크리스티안 치메르만이 연주하고 오자와 세이지가 지휘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제2번(DG)에서는 물처럼 흐르는 듯한 조화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기분 좋은 울림이다. 치메르만의 적당하게 습기 먹은 청명함이 극히 잘 부각되어, 자칫 피곤하게 들리기 쉬운 피아노의 울림에서도 잘 다듬어진 여유가 느껴진다.
보스턴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오자와의 열정적인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본기를 시청하는 시간 내내 하이엔드냐 빈티지냐 하는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애호가들은 한번쯤은 모험을 걸 만한 걸출함이 있다.
시청에 동원된 라인업은 B&W 805 스피커와 VTL MB-450 파워앰프, 에이프릴 스텔로 CDT200+DA220 CD플레이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