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렇게 세상이 변해가는 것인지

by 유병보 posted Feb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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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판매장터 눈팅합니다.

여기에 내다 팔지는 않지만..

필요한것 있으면 구매는 자주합니다.

내가 잘 아는 상품도 있고 아리송송한 것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품 상위모델의 가격이 있는데..

중고 하위모델이 상위모델 신품가격을 훨신 능가한다는데

어의가 없습니다.

 

물론 구입하는 사람이 잘 구별하여 구입하면 되겠지만..

이건 대놓고 구입자 바보만들고 등신 만드는 가격이 버젓이 올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이 이곳에서 구입한다면 고물값이 신품을 능가한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요..

중고는 어디까지나 신품대비 반값은 해야 옳습니다...

 

특히 요즘 LP관련 중고 제품값이 완전히 미쳤다 할 수 있습니다.

녹쓴 카트리지 꼬부라진 바늘값이 같은 회사 최고급 신품가격보다 더 비싼것을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턴테이블...

장터 최저가격 한번 받았다가 왕복 운반이 물어주고....

반품하면서 고물장사 교육 허벌나게 받았습니다.

웃어야 내가 편안한데..

웃고 싶지가 않습니다..

 

서울가본 놈보다 가보지 않은 놈이 더 많이 안다는 식으로...

우격다짐하는데..

점잔한 입에서 쌍욕은 못하겠고..

고물장수님 심기를 건드려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사죄하고 내돈으로 왕복 운송비 물어주고..

시장 바닥이 이정도 된다면 이제는 파장이 아닌가 합니다..

 

돈돈돈.....

쳐죽일 돈이 사람을 멍들게 합니다..

개도 안물어가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