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FM난청지역에서 양호하게 FM 지상파방송을 수신한 저의 사례를 올렸사오니 튜너를 사용하여 음악을 즐기시는 동호인분들께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저의 주장이 학술, 기술적으로 절대적 사실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다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FM전파의 송, 수신 체계를 살펴보면 잘 아시다시피 방송국에서 양질의 FM방송신호(88~108MHz)를 송신탑을 거처 소정의
송출파워(대략 1킬로와트~ 10킬로와트) 로 공중의 대기를 통하여 FM수신기(라듸오)에 뿌려진다 참고로 관악산 KBS 표준FM
(93.1MHz)송신탑의 송출출력은 10킬로와트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 과거 달에 착륙한 아폴로11호에서 지구관제소까지 보낸
송출출력이 수십와트 정도였다고 하니 10KW의 출력은 전파의 세기에서는 가히 엄청난 파워이죠
일반적으로 FM방송주파수의 특성을 살펴보면 주파수대역이 낮은대역 즉 88MHz~95MHz에서는 상대적인 장거리 송신에 유리한
(파장이 길다) 대신 방송수신시 미소 노이즈(미소잡음)가 수반될 우려가 있고 반대로 높은 주파수대역 즉 100MHz 이상 대역에서
는 상대적 장거리 송신에 불리하지만(파장이 짧다) 수신음질은 양호하여 과거 초기 FM방송국들은(부산MBC FM 88.9, 부산KBS
FM 92.7MHz 등) 낮은대역의 주파수를 채용하여 음질보다 장거리송출에 우선을 두었음을 알 수있습니다.
한편, 양질의 FM방송 수신을 위해 필요한 요소 중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장치는 외부안테나이다,, 그 어떤 슈퍼 튜너와 와이어
링을 설치해도 한계효율에 접하게된다 ^~^ 따라서 제가 겪었던 FM외부(옥상) 안테나 자가설치 사례를 살펴보면
울산에 살 때 주상복합이라서 층수가 높아서인지 막선으로도 풀시그널 상태로 FM수신이 잘되었었고 최근에 양산 서창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 곳은 전형적인 FM방송 난청지역으로 천성산(922m)과 대운산(742m) 사이에 위치하여 실내안테나로는 FM이 거의 잡히지 않아서 FM1소자 야기안테나를 옥상에(20m) 세웠더니(본인직접설치) 부산, 울산 등 인근 FM방송국이 거의 다 잡혀서 양호한 음질로 청취하고있습니다 이후 본 낙뢰보호기를 추가로 설치, 혹시모를 낙뢰피습에 대비하여 안전한 지상파 라디오방송을 수신하고 있습니다 본 기기를 설치 후 수신 감도가 낮아졌다는 글을보고 다소 우려했지만 저의경우 상태가 더 호전됐다고 사료됩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큰 효과를 볼수있으며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생각됩니다. ^~^
위의 결과로 종합하여 볼때 결론적으로 양호한 FM방송 수신을 원하면 방송국 송신탑이 직선으로 보이는 지역으로 거주함이
1순위,,, 그 외 저의 경우처럼 전형적인 난청지역에 거주시 옥상 외부 안테나를 설치해야 가장 큰 효과를 거양 할 수있다고 사료되
며 조금이나마 난청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오며 장문의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PS : 외부FM안테나 설치비용 약4만원 ( 1소자FM야기안테나 : 2만원 / 낙뢰보호기 : 1만원 / 동축케이블 + 안테나 지주대 1만원)
제일 정확하고 실용적인 방법이네요. 저도 아파트 뒷베란다에 설치하여 classic FM 잘 듣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