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와 골프의 닮은 점

by 조정래 posted Mar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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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정현용님 글이 너무 좋아서 뎃글 달까하다가 글을 하나 올려드림니다.

 

대한민국 오디오계도

님같은 분이 앞으로 더 많이 나와야....소리에 대한 황당한 논리가 어느 정도 자정되리라 믿습니다.

 

전 짧게 말씀 드려서...무려 18년을 튜너와 스피커 검사 라인에서 근무를 했지만

 

정작 국내 오디오 사이트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정말로 황당한 오디오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런 황당한 논리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 ...마치 소시민이 알라신에게 도전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고로 한국의 오디오 황당한 논리는 ..아마 앞으로 50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이유는....한국인은 지나치게 자랑위주의 취미생활 삶이 원인들이라고 합니다만 이런 국민성을 언급해서 화살 안 맞을 분 없는 나라인지라 언급하기  쉽지 않치요.

 

 

 

 

오디오 말고... 여타 다른 취미들도 비슷합니다 .

 

고급 오디오 소장분들 중에 의외로 골퍼들이 많으시니 비슷한 골프채 이야기로 언급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골프채는 정계8가 벼룩 시장에서 아이언 풀셋드로 8만원에 산 채입니다.

드라이버는 중고 3만원에 산 테일러메이드지요.

요즈음 퍼불릭 코스에는 낮선사람들과도 조인해서 라운딩이 가능한 곳이 제법 있는데요...

가끔 250 만원대 드라이버로 공을 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런대 비거리는 3만원짜리 드라이버로 치는 저가 더 멀리가지요.

그러면...캐디가 이러지요.

 

골프 채 값하고 ,장타  비거리는 비례하지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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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튜너를 10대 정도 갖고 있지만 정작 늘 듣는 것은 1만5천원짜리 국산 튜너입니다만

1만5천원 주고 산 국산 튜너 소리는 ..한마디로  듣기 부드럽고 아주 편안합니다.

국악을 자주 들으므로 음색을 쉽게 이해가도록 설명드린다면 음색 보조 조정기능을 이용하여

 김연자씨 음색계열보다는 계은숙씨 음색에 가깝도록 소리를 조정해서 듣습니다.

튜너는 싼것이지만 스피커는 좋은 소리에 책임이 크므로  고르다보니 자연 돈이 조금 들어 간 스피커로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