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야마하 오디오 설계자로 근무하고 그 이후 미국 Radio shack 유럽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오가와씨를 만나려고
지난 여름 동경 신기바 전철역에서 요꼬하마로 갔습니다.
요꼬하마에서 이미 요리골목으로 잘 알려진 중국 타운에서 반가이 그를 만나 이런저런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중에
일본 오디오계는 케이불 헛소리가 어느 정도인가?
=====================================
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의 대답을 이곳에 세세히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올린 글의 제목으로 대신 합니다.
-------------------------------------------------------------
15년 전 쯤 입니다.
00 상가에서 대학교수와 그리고 1층 오디오 가게를 하는 사장님 그리고 저처럼 무엇을 만드는 사람, 그리고 TV에 제법 알려진
분...이렇게 다섯명이
"아줌마 배달 커피"
를 시켜 마시면서 전원 게이불을 좋은 것을 사용하면 소리가 달라진다고 ...하는
오디오 가게 사장님과
소리를 엄청 잘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대학교수 말을 듣다가... 제가 반대 의견으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그날 결국 커피 배달 아주머니가 외제 AC 케이불 과 국산 2천원 짜리 전원선을 스크린 뒤에서 침묵 무 작위로 교체하고 ..
나머지 5섯명은 각종 계측기로 엉덩이 돌린 공간도 없는 그 구질구질한 전자기기 속에서
과연 AC 케이불에 따라서 앰프의 소리가 달라지는지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제가 이겼습니다.
입으로 토론경쟁을 연다면 대학교수나 오디오 사장에게 당연히 제가 이길 수 없는 일입니다만 ..커피 배달 아주머니가 스크린 뒤에서 ac 코드를 교체하고 동일한 음악을 재생 반복해서 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제가 술값 내기에 이긴 것입니다.
---------------------------------------------------------------------------------------
전 소리를 잘 모릅니다만 그러나
소리를 잘 모르는 사람과 소리를 잘 아는 분은 금방 구분합니다`.
그 부분 또한 이곳에 세세히 올리면 분쟁만 유발합니다.
한국인....의외로 허풍이 중국인 그 이상입니다.
신호연결선 하나를 언급할 때
"고역이 좋다,저역이 풍부하다, 혹은 소리의 찰랑거림이 좋다..하는 분도 계시든데 선재가 무슨 앰프나 스피커도 아니고
소리컷팅을 하는 eq기능 회로도 아닌데 과연 그런 표현으로 자신이 소리를 잘 안다는 표출이 객관적일까?"
오디오 맨들이 사용하는 케이불 중에 75옴 케이불이 있는데 ..한쪽이 단락 될 경우는 일종의 콘덴셔가 됩니다.
실제로 그런 방법으로 저는 특정 안테나 동조 주파수 이동시 loading coil 양단에 케이불을 따서 실드선을 마이너스 전위로하고 중심선을 플러스 전위로 회로 구성을 하면 원하는 주파수 동조회로 구성이 가능한데 이때 케이불은 마이너스 전위이와 플러스 전위 에 전압을 가하면 평행선으로 표피면적에 구성된 co들이 충전 분포용량을 형성하여 일종의 "c" ,값으로 즉 케이불이 콘댄셔 역활을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케이불의 한쪽 종단이 open 상태일 때만 이지요
실제로 이런 논리를 보면 안테나 케이불이 고급일 경우에는 s/n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파장에 음성신호를 걸어서 신호tx 를 할 경우 케이불 자체 방사패턴이 안테나 급전부 전위 0 에 딱 맞아 떨어진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도 저역이 좋다 혹은 고역이 좋다라고 보기보다는 신호전달 역활을 100% 무손실로 전달 보장하는 vswr ,값이 1:1에 가까울 때 충실도가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실제로 오랜세월 안테나를 제작해본 경험자로서 얻은 지식이라기보다는 이미 독일이나 미국이나 일본에서 우수한 전자 설계자들이
실험적으로 얻은 논리를 저는 이용해 본 것 뿐이지요..
이부분은 제가 실제로 오랜세월 안테나를 제작해본 경험자로서 얻은 지식이지요.
아무튼 튜너와 앰프 사이 혹은 여타 오디오 신호전달을 위하여 사용하는 케이불은 메칭이나 측전 ..즉 시정수 역활을 하는 게이불이 아니고 그냥 신호 전달용 입니다.
내압만 충분하면 선재가 은케이불이든 ,아니면 동선이던..주석이던 ..군부대가 사용하는 삐삐선이던 음색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불과 4-5 m 음성출력 전달 스피커 게이불이 소형 차 한대 값인 것도 있는 나라이니 정말로 그럴까하고 지난번 일본에 갔다가
직경 2m 전재에 무려 80가닥의 주석도금의 극세선 스미도모 케이불을 한타래 사와서 ch당 400선의 스피커 케이불로 만들어 비교 청음해보았지만 케이불의 부드러움이나 촉감은 아주 좋치만 딱히 소리가 좋아졌다는...아니다 입니다.
그럼 나도 스피커 케이불을 만들어 팔아볼까?...하던 마음도 오디오 기술자로선 무언가 과장된 심보가 발동되어야 할 일 같아서
선듯 나서지 못하고 있지요.
마치 자기는 소리에 엄청 고수인척 하시는 분들이 ...유독 케이불 虛聲을 말하는 경우를 봅니다만 전 아직도 오디오 케이불은 제목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닙니다.
물론 케이불 회사들은 m당 300원 대에서 2만원 혹은 일부 방송국 송신 탑에 사용하는 것은 코넥터 하나에 수백만원 하는 것도 있어 내구성 품질차이가 확연히 날 정도로 종류도 다양합니다.
고로 내구성 차이, 외부 잡음에 대한 실드율 차이,길이에 따른 손실 차이는 있으니 좋은 선재는 분명히 존재 합니다만
실제로 불과 수m신호전달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몇년전 대구지방에 사시는 분이 전자원리를 근거로 저와 비슷한 의견을 이곳에 제시했다가 결국 집중 포화로 끝나는 것을 본 사람입니다만 저는 선재에 따라 소리가 확 달라진다면서 오디오 방에 무려 4-50개 선재를 갖고 계시는 분도 보았지만 그분의 생각이 틀리다라고 적는 글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 차이를 느끼는 분도 계시겠지요.
그런 분의 소리에 대한 귀감은 존중 합니다.
아울러 고급 선재의 비싼 이유도 100% 인정 합니다.
다만 돈이 없는 분들이 그냥 싼 스피커 선이나 연결 게이불 사용에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도 나름 일평생 전자회사에서 밥을 먹어 본 사람으로서 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지 제 글로 여타 선재 논리로
뎃글을 썩을 마음도 전혀 없음을 밝힘니다.
좋은 밤 되세요.
사진설명:
1.
AWG 스팩을 보면 각종 동축 케이불은 실드율과 손실율을 표기합니다.
올려드린 케이불은 실드율 99% 이며 중심선은 은선인 미제벨덴 케이불입니다.
2.
2차대전 전쟁시 제조 된 미제 다리미 선으로 스피커선을 했더니 소리가 확 달라졌다는 분 이야기를 듣고 멍청하게
나도 수년전 미군 부대 통신단말 전원 공급선이 손에 들어와서 사진처럼 코넥터를 을지로에서 깍고 하여 전원선을 몇개 만들었습니다.
소리차이는 내 귀로서는 그냥 싸구려 전원선과 차이가 나지 않아써 ...혹 만들어 팔까하던 생각을 접었던 전원 케이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