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LP의 표면을 접하게면 한번쯤 깨끗하게 닦아 보고싶은 욕망이 생기죠..
그래서 주위에 천..브러쉬 등으로 문지르다 보면 깨끗이 닦이는 보람은 커녕
새로운 미세한 직선형 스크레치 등을 만들어 그만 지처버린 경험이 있으셨을 겁니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건조한 천(Fabric)..등으로 문지르면 음반 표면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먼지가 음반 표면에 더욱 더 달라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반의 미세한 음골 속에 박혀 있거나 표면에 밀착된 각종 오염물질이 간단한
천 등으로 닦아도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죠.
큰 맘먹구 음반을 물로 세척 해 보구 싶지만 소중한 음반의 라벨손상을 걱정하여
집에서 간단한 세척 작업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소개해 드리는 (반영구적인) 라벨보호기를 사용하시면 세척작업의 만족도를
몇 단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사진은 라벨보호기 조립후간단한 과정을 간략히 설명 드리기 위한 사진입니다)

1. 라벨 보호기에 음반을 조립
   음반에 물을 앞 뒤로 흠뻑 적신다(혹은 욕조 등에 담구거나)

2. 주방세제(1~2방울)를 젖은 (Brush)에 묻혀서 음반을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브러싱해준다.(앞면과 뒷면)

3. 2~3분정도 기다린다(세제 거품이 표면에 묻은체로....).

4. 샤워호스를 이용해 음반 표면에 묻은 세재의 거품등을 말끔히(충분히) 씻어준다.
  이때 샤워호스의 수압이 높으면 미세한 이 물질 제거에 좀더 도움이 된다. 
   약간 젖은 LP크린타올(별매)등으로 음반 표면의 수분을  부드럽게 1차 제거 한 뒤 라벨 보호기에서 분리후   
  통풍이 되는곳에 2~3분 음반을 비스듬히 세워두면 음골속 수분이 말끔히 제거 됩니다^^

5. 그 뒤 턴테이블에 올려서 음질을 비교 하시면... 곧 다른(오염된) 음반을 찾아 세척하게 되실 거에요~

미리미리 1개 준비해 두시면 평생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깨끝이 닦은 뒤 동봉된 비닐 봉투에 담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세척용 솔(부러쉬)는 반드시 자연毛로 만들어진 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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