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청취자의 오해와이해

by 정현용 posted Ju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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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산에서  친구와 술한잔하고 

"모나코" 라는 음악감상실을 찿게되었습니다.

영업집은아니고 개인이 사적으로 운영하고있습니다.

 

30분이 지났을까

정장차림의 50대중반 신사분 두분이오셨습니다.

주인한테

그분들 음악매니아들이라면서 소개받고 화기애애하게 술한잔하게되었습니다.

좀지나서 그분들중한분이

음악신청한다면서 조항조의 거짓말을듣고싶다며

주인장에게 부탁하더군요.

속으로 뭐야 트로트곡을듣고싶어서 이자리에왔는가!

음악수준이...

이러한 의구심이들더군요.

 

정말 몇년만에 흔히말하는 뽕짝한곡들으니 어라 걍 들을만하더군요.

그분들왈

평상시 클래식음악을즐겨들었으나  술한잔하다보니

뽕짝이그리워서 ...

가끔 본색을 드리워야 하지않겠느냐고하더군요.

나이가비슷해서 편하게 술한잔하였고

귀가하여 곰곰히생각해보니

가식없고 참으로 솔직하신분들이구나..

 

나의 속마음은 어떠한가!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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