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Maantz 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가장 소유하고싶은 제품이 #17,500대의 마란츠#7입니다

by 드라큐라백작 posted Jun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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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세계적으로 Marantz 7 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가장 소유하고싶은 제품이 #17,500대의 마란츠#7입니다.

마란츠#7은 설계후 약 7년동안 많은 기술자들이 실제 시청테스트를 통하여 부품을선택하고

설계를확정하여 양산제작에 들어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제작 초기부터 대개 #17,500대까지는 본conception에 충실하게 제작하였으나

이보다 후기에 제작된 마란츠#7은 volume및 valance volume이 CLAROSTAT에서 COSMOS로 바뀌고

 콘덴서등 일부 부품도 약간 바뀌게되어 실제로 음질이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원 설계당시의 제작이념이 그대로 유지된 마지막 제품이며

 부품의 노후화가 가장 적은 제품이 대략 #17,500번대 입니다.

 2. 마란츠#7에 사용한 각종 콘덴서중 SPRAGUE 社의 대표적 oil -paper condenser 인

일명 Bumble-Bee ( 색동 ) 콘덴서는 그 뛰어난 음질로 정평이 나 있어서

당시 고급 오디오 제품인 Marantz, Mcintosh등에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범블비는 음질의 우수성에 비하여 경년열화가 매우 심하여

(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열화가 진행되어 보통 5~6년 정도에도 용량및 절연이 현저하게 저하됨)

 스프레그사에서 이를 보안 개량해서 우수한 음질을 유지하먼서

경년변화가 비교적 적은 제품이 그 유명한 Black-Beauty 콘덴서입니다.

 실제로 후기 제품에서는 블렉뷰티 제품 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마란츠#7 이 비록 가장 후기의 제품이지만 음질에 큰 영향을 주는

카플링 콘덴서를 하나 하나 회로로부터 떼어내어 체크한후 절연상태나 용량이

심히 변한 콘덴서는 동일규격의 블렉뷰티로 교체하여 마란츠7의 원음에 거의 가까운 수준으로 재생 하였습니다.

3.또한 마란츠7의 음질에 매우 큰 영향을 주며 거의 예외없이 열화되어 못쓰게된

selenium은 (보통 7-10년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진공관 (ECC 83 )에

 공급되는 히터 전압이 9 volt이하로 내려가 음질이 나뻐지고

distortion이 커지므로 반드시 교체해야함) 마란츠7과 함께 제공된 technical manual 에서도

 히터 전압이 9.5 volt 이하가 되면 교체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 쎄렌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므로 다이오드로 교체하여 사용하고들 있습니다.

이런경우에 히터전압이 기준인 12.6 volt보다 훨씬 높아져서 거의 14,5 volt가 되므로

 진공관 수명이 급격히 저하되고 음질도 귀에 거슬릴 정도로 쌩쌩하고 거칠며 또한 Pilot lamp가 쉽게 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