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는 아파트에 쪽문이 있다 약2미터의 인도가 잇고 4차선 도로가 잇다
약 15년 전부터 어느 촌 아줌마가 쪽문옆에서 채소장사를 했는데 상추 대파 마늘 등을 팔았다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는 나는 고맙게도 자주 이용을 했고 편리했다
몇년을 혼자 그 아줌마가 장사를 했는데 언젠가부터 하나둘 늘어나더니만 근래에는 아주 시장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시청에서 노점상단속도 많이 하고 시끄러웠지만 살아보겠다는 상인들에게
시청이나 경찰들은 이길수가 없어서 묵인하에 내버려두엇고 번창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자리싸움이 나고 메일같이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신고를 하고 경찰들이 매일같이 그싸움에 휘말리고
해결하느라 진땀을빼곤 하다가 경찰이 지쳤는지 아예 노점상을 폐쇄하고 집중단속을 하자 없어진지
4-5일정도 지나서였다 오후5시경 교통사고가 낫는데 어찌된일인지 트라제 차량이 인도를 덮쳐 아파트 담장이
부서지고 담장을 지탱하는 콘크리트가 박살이 났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관리사무실이 흔들릴정도였다
그자리는 횡단보도가 잇는자리이고 평소에는 할머니들이 장사를 하였으며 또한 어린이집 차량이
아이들을 태우려고 머무는곳이었고 시장에서 저녁거리로 찬거리를 사러오는 사람이 많은 시간대였다.
그런데 용하게도 사고순간은 한사람도 없어서 인명피해가 없었다. 얼마나 다행스런일인가 가슴이 섬찍하다
이걸두고 선견지명인지 15년동안 그런사고가 없다가 단속한지 4-5일 지나서야 그런사고가 났다는게 불행중 다행이다
만일에 노점상을 계속묵인한상태에 그런사고가 났더라면 아마도 몇명은 사망할 그런사고엿다
그렇다면 지구대장 경찰서장 시장 모두가 온전치 못할것이다 지금도생각하면 아찔하다
사고차량에 운전자의 빠른 쾌차를 빈다.
아이쿠...우사기에 딱 알맞는 우리 사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런 사람사는 이야기를 아주 좋아합니다만 이제보니 유사장님 글 쏨씨가 아주 훌륭합니다
어거지 문학적 언어를 전혀 사용치 아니하고 덧칠같은 것도 없고 사실적 현장감이 뛰어난 필체내요.
더 늦기전에 글을 써 보이소, 운이 좋으면 출판도 되고 돈도 되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