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선재를 빨랫줄하구 금선 빼구 다 붙였 봤는데요.
철사, 와이어부터 빈티지 선재, 고압선재, 무산소 동선...얇은 것 두꺼운 것, 가는선, 통선, 재질이 다른 두가지 이상 선재 합선... 은선(요건 다른 분꺼 들어봤음 -,.-!)까지...
말하자면 쪼매 거짓말 해서 안 붙여본 선재가 없다는 야그입니더
경험상 선재에 따라 차이가 있고, 철사라고 소리가 안 좋다 말 하기 힘들더란 거지유.
문제는 자기 취향과 조합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풍선 효과가 있는거 같아 어느쪽이 좀 좋아지면 어느쪽이 무너지고...
이건 앰프나 소스에서 해결해야 될 부분이더라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빨랫줄처럼 아예 아닌 부품도 있겠지만 거의가 나름대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더라는 것이지요.
앰프 부품도 그렇더라고유. 똑같은 용량에 전압 같은 종류 콘덴서도 회사에 따라 크기에 따라 다르더구만유
그래서 생각에 상상의 날개를 단 것이 윗 그림과 같이 마지막 호스 끝단에서 물을 토해 낼 때 어떤 모양으로 토해 내느냐에 따라, 즉 스피커가 어떤 형태로 소리를 내 뱉는거에 따라 미묘한 소리 차이를 맹그는 것 같다 뭐 요런 생각을 해 봅니더.
호스 내부가 세월이 오래돼 때가 끼이고 잡스러운 물질이 달라붙어 있으면, 혹은 철사 같이 불순물이 많을 것 같은 것도 그 나름대로 물 줄기에 스핀을 주어 남다른 소리를 얼마든지 낼 수 있다는 엄칭스러운 경험적 발견을 했습니다만...ㅎㅎ
확신 하는 건 소리 에너지가 산술적으로 어떻고 하는거는 이해는 되나 소리완 또 다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더. 말하자면 호스 내부가 깨끗하구 미끈하면 물통에 물은 잘 받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물통에 제대로 전달된 물에 관심도 중요 하지만 수도꼭지에서 물통으로 떨어지는 소리에 관심이 오됴 소리가 아닐까 하고 도사님들 앞에서 재롱 함 떨어 봤심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