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55000을 2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바라던 소리가 아니라서 실망도 하고 교체할까도
생각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 버려 두고 가끔씩 듣곤 했습니다. 주로 아포지 듀에타 시그니쳐를 크렐 KAS250 연결하여 들으면서
세월을 보냇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인의 조언으로 에베레스트에 변화를 주기 시작 했습니다.
우선 대리석 받침대와 스피커 사이에 공업용 단단한 고무링을 끼워 놓고 모든 케이블을 교체 했습니다.(앰프의 파워케이블 AC12
(가품), 스피커케이블은 오디오퀘스트 K2(가품), RCA및 발란스 케이블-페어에 평균 20만원 짜리 중고 ),
... 그런데 소리가 180도 바뀌였습니다. 정말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저음과 명료하면서도 부드러운 중음(혼),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고음... 정말 만족하게 듣고 있습니다. 특히 보컬과 첼로와 같은 현악소리, 피아노 소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동안 스피커를 탓했는데,... 스피커의 성능은 물리적인 기계 및 소스, 음반의 녹음상태에 따라 큰 영향을 받으며 스피커 성능의
한계는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억에 가까운 최신 스피커도 들어 보았는데 에베레스트가 한 수 위 였습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들어본 결과입니다. 이제는 평생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참고로 파워는 크렐 KAS250, 프리는 제프로랜드 컨서메이트, CDT는 자디스 JD1, DAC는 아포지 AD8000(DAC 기능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