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물건 구매후.

by 여달영 posted Jul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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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장터에 잘 보이지 않는 릴 데크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판매자  판매글내용이...전문가 점검 완료 상태 좋다는 말에...

밑에 유병보님 처럼..물건값 한푼 안깍고...

고속버스 택배 부탁 하였더니...다마스불러서 보내야 되고 버스비도 ..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5만원 소요 될것인데...

3만원 더 달라해서   두말않고 보냈습니다...

담날 오전에 부탁 한다고 했더니...(그래야 대구까지오면 오후시간에 찿을수있음)

오후 5시 출발차 편으로 보내니 밤 9시 도착 하는놈 기다리다  물건 보는순간...

20kg 쯤 되는 빈티지(진공관) 제품을 그냥 뽁뽁이  한겹으로 돌려싸서 보냈네요..

그때 까지도..이정도는 ..괜찮아..생각하고  설레는 맘으로 집으로 향하지않고

(마눌눈치 때문 ) 공장으로 와서 포장 벋기고 전기 넣고  먼저 릴 play  를 시켰더니..

1초도 안되어   테잎을 씹으먹고 ,,정상  이아니 었습니다..

일단 테입은 제쳐두고...외부 소스를  물려서 들어보니...이런 제기럴...@@

좌,우  발란스가 완전 한쪽으로 치우치며..음량도 손바닥만한 라디오 에서나 들을수 있는

그런 소리네요...이놈,저놈,생 난리 부르스를 쳐도...발란스 안맞고 음량작고....릴 주행도 안되고..

에라 함 뜯어보자 하고 바닥판 분리하고 상판 분리를 해보니...

또,,,, 이런제기럴... 소리가 나오네요..릴 주행중 stop 하면 브레이크 잡아주는 레버는..

부러진놈을 그냥전선으로 아무 연관없는 위치에..메어놓고..전원on 램프도 케이스부러지고 제자리도..

아닌곳에서 덜렁덜렁 메달려 불도 안오고....진공관 2알은 소켓고정도 안되어  지멋대로 덜렁 거리며  놀고...

스핀들 모타 콘덴스도 공업용 시커먼거 그냥 덜렁덜렁 달아놓고..메인 전원선은 그냥 꼬아서 테이프로 감아놓고..

허 허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오래된 물건 이지만..유튜브  동영상 검색해보니..똘망똘망..내장 스피커 에서도..

좋은 소리 나길래  기대 억수로 하고 있었는데...습한 날씨와 함께..완전 왕 짜증 났습니다..

판매자 정보도 보니까..2010 년 가입에 간간이  거래 내역도 있길래  믿었는데......완전 사기수준 이네요..

전화해서 이거저거..따지며 말섞기  싫어서  그냥 문자 한통 보냈습니다..

' 돈 몇푼에 선생님은 양심을 파신겁니다.. ' 요렇게 보냈는데..묵묵 부답  이네요...^^

축..처지는 날씨에  주절거려 봅니다..^^^

완전 고장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