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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음악감상회를 하는 것은 오디오가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며, 음악적인 표현력이 어느 정도인가 점검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삼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혼자로는 믿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혼자만 좋은 것은 슬픈 일이며 결국은 무의미합니다. 반드시 둘 이상의 동의가 따르는 것만이 그때부터 나름의 가치를 얻게 됩니다.
그 점에서 오디오를 앞세워 음악감상회를 하는 것은 그 가치를 가늠해보고, 지나친 것과 부족한 것-그 손바닥의 앞뒤와 같은 불균형과 언밸런스를 발견하고 시정해 나가기에 몹시 용이한 까닭입니다.
3,4,5,6,7 다섯 달의 음악감상회는 Oldy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숫자만큼 조금씩 나아져 왔습니다.
그리고 8월엔 한 단계...어느 단계일지는 모르는....의 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소리는 시공간을 아우르고 간간히 그 시공간을 넘나들고 꿰뚫기까지 하는 알 수 없는 무엇입니다. 그에 비하면 오디오란 물건은 너무나도 뻔하디 뻔합니다. 오디오를 통해 소리의 세계를 유람할 수는 있어도 정복할 수는 없습니다.
오디오는 결국 소리의 유람선 정도일 것입니다.
이야, 구경할 맛 난다. 그 정도면 괜찮을 것입니다. 이번 음악감상회에선 그 정도로 음악과 소리와 소통해볼까 합니다.
무더위만큼 뜨거운 휴가철 광풍은 이번주쯤 잦아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 끄트머리쯤에 날을 잡았습니다.
많이들 도와주시러 오면 기쁘겠습니다. 함께 음악듣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때 ; 8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이번부턴 점심시간 이후로 합니다. 근처에 변변한 식당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전에 오셔도 됩니다.)
곳 ; 화성시 기안동 457-70 2층 OL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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