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정체불명의 쓰나미에 정치권이 허겁을 뜬다.
여야 가릴것없이 총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재벌정책이다. 지금으로선 재벌이 봉네북 신세다.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를 지경이다.물론 지금 우리 사회는 빈부격차
양극화가 심한건 사실이다. 이런 모든 요인들은 세계불황 세계 금융화 탓이다.
재벌에도 일말의 책임은 있지만,주범으로 모는건 무리다.
때문에 신중하고 정밀하게 다루어야 하는 게 정도다.
이런 경향은 선거 때만 되면 재벌을 회생양으로 몰아가는게 더 심하다.
재벌정책에 관한한 보수 진보가 충분한 토론과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솔직히 자본주의 시장에서 이익이 되는 업종이라면 자유롭게 진출할 수있어야
진정한 시장경제라 할 수있겠다.
재벌과 정치권은 모두 한 발짝씩 물러나 서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옳바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 故 이인원 조문 '눈물' '묵묵부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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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취소영정 30초간 응시, 4분간 묵념…1시간 머물다 자리 떠나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김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이 27일 고(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렸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7분경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약 1시간동안 머물렀다.
눈시울이 붉게 물든 채 도착한 신 회장은 '이인원 부회장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느냐', '검찰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느냐', '심정이 어떠냐', '이인원 부회장은 어떤 사람이었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나중에 인터뷰 하겠다"고 답한 뒤 빈소로 들어섰다.
신 회장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정책본부운영실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합동으로 조의를 표했다.
신 회장은 이 부회장의 영정을 30초간 응시하고 난 뒤 약 4분간 묵념했다. 묵념을 마친 신 회장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이 부회장의 아들 정훈씨, 며느리 방근혜씨와 인사하고 헌화했다.
신 회장은 빈소 옆에 마련된 식당으로 이동해 소진세 사장,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이재혁 롯데칠성 사장,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 회장의 앞자리에는 소진세 사장, 왼쪽에는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오른쪽에는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이 자리했다.
신 회장은 10시31분경 자리에서 일어나 유족과 인사한 뒤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문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 부회장은 전날인 26일 오전 7시10분경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었다.
당초 검찰은 이번 주말 회의를 거쳐 신 회장과 그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2), 소진세 사장 등 그룹 핵심 관계자 3~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이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롯데그룹의 횡령, 배임, 탈세 혐의 등에 대해 지난 6월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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