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프리 X0.2
오디오에 무엇을 요구하는가? 철저하게 논하자면, 관계되는 사람 수 만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 오디오의 세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어디까지나 소스 신호를 남김없이 충실하게 증폭하려는 벡터라면,
패스는 가장 첨단에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음악이라고 하는 결과로서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감성과 사색의 창조물인 이상,
만드는 쪽은 단순히 기술만 알고 있으면 됐다고 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어떤 의미에서 기술 이상으로 음악의 ‘소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일렉트로닉스라고 하는 기술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천재’가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X0.2는 패스·X시리즈의 최고봉 프리앰프.노이즈 대책과 세퍼레이션을 철저히 추구한 결론은 필시
역사상 첫 3본체화가 되어 구체화되었습니다.
궁극의 왜곡(기존의 1/10)과 정밀도를 추구한 디지털 볼륨과 밸런스 컨트롤. 이 밖에 컨트롤계 및 전원계를 하나의 본체에 수납하고,
아날로그 신호계를 좌우 각각으로 독립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외부로부터의 그리고 노이즈의 혼입을 철저하게 배제합니다.
좌우 채널의 세퍼레이션도 극한에 이르렀습니다.
회로는 물론 패스의 독창적인 슈퍼 시머트리 서킷. 패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클래스A 싱글 엔드 서킷을 밸런스 타입으로
발전시킨 최상인 회로 구성입니다.
쓸데없이 기술(의혹기술?)에 치우쳐 소리의 신호가 많은 부품을 통하게 되는 복잡한 회로에서
소리의 신선도를 지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능한 적은 부품으로, 네거티브 피드백을 최대한 줄이고, 왜곡을 거의 발생하지 않게 하고,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회로의 숙성과 소리의 신선도 그리고 0(제로)의 발견. 모든 것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제품사양

주파수특성 : 2Hz - 100kHz

게인 : 12dB

입력단자 : 5계통 (바란스/언바란스)

메인출력단자 : 1계통 (바란스/언바란스)

테입입출력단자 : 1계통 (바란스/언바란스)

크기 : 432W x 89H x 292D mm x 3샤시

무게 : 본체 7.7kg x 2 , 콘트롤 & 전원부 8.2kg x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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