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치권을 비롯한 시민사회와 학계, 종교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국정원이 SNS를 통해 선거개입행위를 해온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당과 정부에서는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우뚝 서지 못하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로잡기위해
국민을 대표하는 이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범야권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김제남의원도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불법 대선개입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정의당, 민주당, 안철수의원이 특검법을 공동발의하기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제남의원은 이 날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특검법 발의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분명히하고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선개입은 현정권의 정당성 문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다.
선거의 공정성이 지속적으로 의심받고 시민사회의 소통이 왜곡되기 시작하면
우리는 더 이상 민주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의당은 앞서서 정치권의 연대, 시민사회의 연대를 제안했고, 특검을 제안했고,
또 국정원 단일법안을 제안했다.
함께 힘을 모아서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성취한
소중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불법대선개입을 저지른 국가기관들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범야권이 함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계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김제남의원과 실상사 도법스님 :)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에 먼 길 찾아와주셨습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 결의된 사안의 진행과정은
김제남 정의당 원내대변인이 발 빠르게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원내대변인 브리핑,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