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아마, 시작이 반이라지요~? ^^

by 鬼手佛心 posted Sep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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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블로그에서 따와서 경어체가 아님을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주말에 강질인 오석에 홀 파기를 해 주었다.
물론 수작업으로 ...
이 작업에 앞서 힘써준 녀석들이다.


역시, 돌은 석재용 Bit를 사용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준다.


대리석 작업에 있어 역시 충전식 드릴은 다소 역부족으로 작업 능률이 GG이다.
특히 유독 강질의 오석의 작업 시엔 RPM 자체가 직전류와 충전식의 현격한 차이로 인해 필히 직전류 드릴로 작업함이 그나마 좋다.

오늘의 공로의 직전류 드릴이 없었으면 GG 했을 듯 싶다.
드디어 Φ 4 홀이 관통되었다.
이렇듯 오석 30T의 Φ 4 홀 작업은 결국은 끝냈다.
큰 공차 없는 자리에 원활히 볼트도 심어진다.
버블 수평계를 심어주니...
제법 자세가 엿보인다.

지 아무리 시작이 반이라 하지만...
역시 오석 작업에 있어선 한숨이 앞선다.

전체 작업 중 2/5 근접해 끝난 것 같고
관통 약 300mm 중 140mm를 뚫었다.

불굴의 의지로 남은 작업도 끝내야겠지...
앞으로의 드릴 작업 Φ 8 & 10 이 문제다.


이 작업을 임함에 머리 뒤통수가 무척이나 신경 쓰였다.
왜냐하면 ....
나름 신경을 쓰고 보완을 하지만 천지 사방 적지 않게 진통으로 울릴게 뻔한 이치이기에 작업성도 더디고...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하려 해도 요즘은 외부의 접촉을 불편 해들하고 꺼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나름 이리저리 둘러봐도 밖어서 전기를 쓸 곳이 마땅치 않기에 불가피 실내에서 행하고 있다.

다행히도 아래층엔 ...
위층엔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나 같은 오디오 마니아가 사는 듯하다.
다행인 것도 여기까지는 별 잡음 없이 왔고 아무쪼록 완료 시까지 그랬으면 싶다.
이 자리를 빌려 너그러운 양해와 죄송함을 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