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8年 만에 멜로디가 흐른다

by 鬼手佛心 posted Oct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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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세월이 이리도 흘렀다.
http://zizoco.blog.me/220833672008

참으로 오랜만에 Audio에 불을 지피며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음악이다.

엊그제까지도 몰랐다
61年 이라니 우연히 만난 지인이 56이란다.
그때가 어느덧 48에서 56이란  숫자에 불과한 시간이 흘렀다.



일단은 그냥 대충 보이는 대로 연결하였다.
이 녀석들도 8년 동안 움츠리고 기지개 한번 제대로 피지 못 해서 그런지 뼈마디 마디가 굳어 옴짝 달싹을 못하겠딘디.

여기저기 험도 뜨고 심각한 사항 인듯 나를 협박하더니 ...
좀 지나지 않아 각자의 자리를 잡아 주는 듯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놈 저놈 Tune-up을 해놓고만 8년을 그냥 미뤄두고 정작 해산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얼마 전 마음먹고 Setting에 들어가는데 마크의 DAC가 또 앙탈을 부린다.
이 녀석 때문에 3년 가까이를 힘들게 들고 왔다 갔다만 반복하며 장기입원 요양을 시켰거늘 별 차도가 없다.

각자의 위치와 임무가 있거늘...
Setting이고 뭐고 포기하고 그냥 포기하고 미루고 말았다.
다른 쪽에 대를 뽑아다 일단 쓰면 될 법도 한데 오히려 번잡하고 귀찮고 일도 많아지고 힘들기만 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좀이 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