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거위털,

by leeyph posted Nov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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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져 두꺼운 겨울 옷을 꺼내 입어야 할 계절입니다.

저도 겨울옷을 입을때 어떤 것을 입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정장스타일 - 겨울 양복에 외투.

두툼한 바지와 털이 들어간 잠바.

간편한 운동복 스타일. 혹은 등산복.

저는 위에 언급된 모든 형태의 옷을 입어야 하는데요. 정장스타일은 오랫동안 입어오던 것이라 늘 준비되어 있어요. 그런데 간편하게 입을 옷가지나 잠바는 오히려 준비할 것들이 많아요.

 

오늘 예기하고 싶은 것은 요즘 준비하고자 하는 '오리털(거위털)'이 들어간 잠바에 대한 것입니다.  

소전 장터에 올라오는 오리털(거위털) 충전재 옷가지들을 보면 '600, 700, 800'이란 숫자를 표기한 것들이 보이는데요, 이 숫자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위 숫자는 필파워 를 의미하는 숫자이랍니다.

 - Fill Power는 1온스의 다운이 차지하는 부피를  평방인치로 나타낸것 즉 같은 무게에  차지하는 부피가 높을수록 공기의 함량이 높아  따뜻합니다. 여기서 일상생활에는 500-550 FP 아웃도어용은 600-750FP  탐험용은 800-900 FP 가 적당하다다. 그리고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이 더 좋다.

즉 털을 눌러놓은 후 복원되는 것이 필파워입니다. 숫치가 높을 수록 복원력이 높은 것이고, 요즘인 1000 fp 도 나왓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잠바를 만들면서 들어가는 오리털(거위털)의 충전 용량에 대한 것입니다. 즉 필파워가 높은 털이라 할지라도 충전용량이 적은 제품은 충분히 넣은 제품보다는 덜 따뜻하고, 또 너무 많이 넣으면 무겁다. 란 생각 입니다.

그레서 제 생각은 오리털(거위털) 필파워가 높은 제품이 좋지만 충분한 용량을 넣은 제품이어야 한다라는 결론입니다.

 

소전에서 오리털(거위털) 충전재가 들어간 옷을 파시는 분들은 필파워000, 충전용량 000g , 사용된 천의 종류. 이 3가지를 알려 주시면 구입하시는 분들이 좀더 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리털(거위털)에 대한 지식도 없는 자가 소비자 입장에서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패딩 가운데는 오리털(거위털) 충전재 말고도 인공충전재가 들어간 패딩도 열화상 실험결과 오리털(거위털)이 들어간 것 몾지 않게 보온력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