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다가 소위 업자가 된 나로서는 판매가 주 목적이긴 하지만
자택의 오디오는 가성비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그 가격으로 본다면 뭐 보잘 것 없습니다.
해서 이번에 인켈 Pd-2100 프리앰프만 입고가 되어서 그동안 이 모델(파워포함)을 수십대를 판매 했지만
개조를 생각 해본일이 없었지요...
그래서 이번엔 시간나는대로 각종 블로그를 보면서김문환님의 방식대로 보유한 부품들로 개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까지의 개조 내역은 기존 볼륨 제거후 전면에 볼륨을 설치 했고요
커플링 컨덴서를 전해에서 천일사2.5mf짜리로 교체, 그리고 313 저항을 10K옴으로 교체
그리고 바닥에서 33K음 연결 까지 밸런스, 고음 저음 조절 볼륨 제거까지 했습니다.
남은것은 라우드니스 회로 제거, 헤드폰 회로 제거, 라인 출력단 단락등... 몇가지가 남았습니다만
지금까지 해온 개조중에 음악을 감상해본 결과는(주관적이고요 절대적인건아닙니다)
소리가 전체적으로 좀 편안해졌다는 느낌과 저음이 발밑에서 들린다는 느낌 이네요...
오디오 업자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오디오 메이커들이 왜 성공하기 힘들까
여러번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음악을 즐길줄 모르는것 같다
*음악회나 공연을 한번도 안가본것 같다
*자기가 최고라는 아집이 너무 강한것 같다
*음악 감상과 오디오 제작의 노하우가 부족하다 등입니다....
보잘 것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냥 낢대로 경험하고 느낀점들을 간략하게 정리 해본거니까
편하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디오 생활의 기본이
실제 음악연주회에 자주가 들으면서
그 들었던 기억을 기준으로
오디오 소리를 맞춰 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실제 연주를 안들어 보면
기준도 안설뿐 아니라 어찌 좋은지도 모를겝니다.
틈만 나면 실제연주를
듣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