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를 하는 메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반이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혹은 중고 시이트에 나오는 LP를 보면 거의가 복제된 음반이 대다수 인것을 봅니다. 여기 소개하는 LP는 라이센스 음반 이지만,
EMI엔젤 사에서 직접 녹음된 것으로 연주는 말 할것도 없고,음질도 최고 입니다. 시중에 나오면 즉시 구입 하세요!!!
{1889년의 어느날, 그때 내나이는 13세 였는데 우연히 한악기점에서 바하의 <6개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발견했다.
말할수없이 매혹적인 신비가 이<6개의 무반주 첼로 조곡>이라는 악보 속에 깃들어 있었다. 나는 그때까지 어느 누구에게서도
이곡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적도 없었고 (나도 선생님도) 그런것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이 발견은 내 생애에 베풀어진 커다란 하늘의 계시라고나 해야할 사건 이었다. 나는 곧 이발견의 특별한 의미를 깨달았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이보물을 건드려 보기도 하고 살며시 쓰다듬어 보기도 했다.
그후 이조곡에 열중하여 공부하기 시작 했으나 ...청중 앞에서 연주해도 되겠다는 결심이 서기까지에는 12년동안 연구를 계속해야만 했다. 내 포부는 이작품을 조금도 생략하지 않고 연주 한다는 것이었다. <중략>,
작품 전부를 되풀이되는 부분까지 다 합쳐서 각부의 긴밀한 연결이며 내적인 통일을 나타낼수 있도록 연주하고 싶다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곡들이 어딘가 차갑고 학구적인 것이라고들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차갑다고들 하던 바하가 실은 찬연한
시정으로 넘쳐 있었던 것이다.
내가 조곡을 하나 하나 해나감에 따라 그 곡집이 위대함과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미지의 세계가 눈앞에 활짝 열리기 시작했다.
이오래 동안의 연구 과정을 거쳐 경험한 감동은 예술가로서의 내 생애 중에서도 가장 순수하고 가장 강렬한 것이었다.
-이글은 코레도르 "파블로 카잘스와의 대화중에서"-
카잘스는 96세로 죽는날까지 평생 매일같이 일과처름 이<무반주 첼로 조곡>을 연습했다. 그가 얼마나 신중했나 하는것은 이 곡집 악보를 발견한후,연주 불가능한 부분을 수정 보완해 가며 40년간에 걸쳐 체험과 연구를 거듭하고 나서 이윽고 레코드 녹음을 시작했다(1936~1939)는 사실로도 알수있다.그녹음(sp)이 바로 전성기의 그의 생동하는 역사적 명연주를 들을수있는 이 EMI 레코드이다.
카잘스는 <무반주 첼로 조곡>의 발굴 소개와 그 해석의 전형 또는 전통을 이룩하는 위대한 업적을 아무의 도움도 받지않고
혼자 힘으로 해냈다. 오늘날 모든<무반주 첼로 조곡>연주의 정점에 높이 솟아있는 카잘스의 이연주는 그생명력과 기술적 완벽성,
내부적인 통일의 높이와 깊이, 논리성과 즉흥성의 혼연일치 등에서 비길자가 없는 것이다.}
-이 글은 이음반에 함께 들어있는 설명서 내용중 일부 입니다.-
*저도 이음반이 있다는 사실도, 언제 구입 했는지도 모른체 수십년이 흘렀고, 그동안 카잘스의 일본 복제판과 영국 복제판,
또 다른 연주자(푸르니에, 미샤 마이스키, 파울 토틀리에 등)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구입하였고, 마지막으로
"장 막스 클레망"의 lp음반의 구입을 목표로 음반 사이트를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최근 음반을 정리 하던차에 이LP를 발견하고
무심코 듣게되었는데, 카잘스가 연주한 이음반이 최고임을 깨닫게 되었다.
1938년과1948년에 녹음된 이음반은 EMI에서 발매한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1987년 라이센스 음반 입니다. 음질, 연주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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