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아무래도 서운한 고역이다 표현했습니다만
트윗을 붙이면 해결할수도 있겠지만
구멍뚤어야 되고 콘덴서 달아야 되니
여간 번거롭지 않습니다.
사진과 같이 간단하게 자석을 붙이면
섬세한 고역과 단단하며 댐핑력있는 저역을 얻을수 있습니다.
알니코는 내자형 자석에 요크 포함 순철이 바깥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통형 자석이니 역시 통형을 붙여야 극성이 변하지 않습니다.
알니코스피커 자석은 대부분 크지 않습니다.
둘러싼 자석커버가 크다고 자석이 큰건 아닌것입니다.
페라이트 스피커는 링형,헤드폰은 사라형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는데
모양과 형식이 다른 자석을 함께 붙이면 극성변화,혹은 감자로 변합니다.
오래된 알니코 자석은 영구자석일지라도 자력이 상당히 감소되어
원래 가진 능력을 많이 잃은 상태가 되는데
낮은 자력으로 인한 콘지 운동량저하로 부드럽고 나긋한 소리로 변해 이걸 물론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력의 증가는 콘지 운동량을 민감하게 반응시킵니다.
푸석한 소리가 찰진 소리로 변한다고 할까...
사진의 자석은 네오디뮴이며 약 2000가우스 증가 되었습니다.
많이 갇다붙이면 음이 너무 경질로 변하니 들어가면서 결정해야겠죠.
조그맣지만 강력한 자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붙일때 조심하지 않으면
손을 다치거나 콘지를 박살낼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됩니다.
저역은 커지지는 않으나 단단하게 되며 고역이 증가함에 따라 좀더 확실한 무대감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날리티를 전혀 상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떼어내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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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너무 경질이다 싶어 요리조리 테스트하면서 자료들을 뒤지다보니
자석을 둘러싼 요크 철덩어리들이 차폐를 함과 동시에 자력이 흐르는 방향으로
자기장이 형성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도면을 보면 내자형 마그넷은
순철로 둘러싸여 차폐가 되어 있습니다.
알니코스피커는 이 요크설계가 핵심인것을 알게 됨은
장님 더덤다 문고리 잡은격입니다..
네오디뮴을 같은 방향으로 붙여도 차폐가 되어있어
영향이 미미하여 네오디뮴N극 쪽에 철판을 붙이고 나사로 요크 앞쪽 S극방향으로 연결해야 자력증강이 되는군요.
에효,,,,자석을 갇다 붙이는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__-;:
현재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소리가 되었습니다.
임시로 갇다붙인 철판과 나사가 좀 엉성해서
모양을 갖추고 난 다음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적당한 철판이 없어 얇은걸 붙이고 볼트로 높이를 맞춰
붙였습니다.
자석의 힘으로 붙였는데 자력이 워낙 세므로(5000가우스)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군요.
뭐랄까,마치 필드 스피커를 듣는것같은 섬세함과 풍성함을 안겨주네요.
철판이 두꺼울수록 차폐가 잘되고 자기장이 더 확실하게 형성되니
보이스코일의 움직임은 더 민감하게 변하리라 봅니다.
알니코스피커들 뒷면이 왜 무식하게 큰 요크로 감쌌을까 예전엔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는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철판 가공을 일단 친구한테 부탁했으니
당분간 이 상태로 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