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50 pp 를 가지고 씨름을 하다가 엇그재 완성을 하였습니다.
케이스는 노가다표이고, 사용한 저항, 전해콘덴서등은 국산이고 커플링만 조금 좋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출력트랜스는 울산 모모사장님이 만드신 것이고, 전원은 소리전자표입니다.(전원트랜스가 좀 웁니다ㅜ!ㅜ)
12au7-6sl7-gu50 pp 구성이며, 고,저음 을 넣었고, 청음 결과 초단관에서 험이 조금 유입이 되는데(이 험을 완벽하게 잡기가 정말로 어렵내요!) 출력도 충분하고, 개인별 좋아하는 음질과 분야가 있겠지만, 고,저음을 확실하게 밀어줘 일단 제가 듣기에는 좋내요!
프리도 자작하였고(완성해서 가지고 있는 프리도 4개입니다!) 현재 프리 하나에서 나오는 신호를 셀랙터를 통해 기기별로 신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일 위가 350b싱글이고(케이스는 써스2t입니다-cn가공한 것인데, 케이스 값도 만만치 않아요!), 중간이 이번에 완성한 gu50 pp 입니다. 맨 아래는 6l6gb ppp (이 케이스도 노가다표입니다^^)입니다.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사진이 밝지 않는군요!
히터전압을 양쪽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니크롬선으로 길이를 조절해 가며 전압을 맞췄고, 바이오스 전압을 조절해 가며 b전압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론 엠프 높이를 4.5cm으로 얕게 하다보니 바닥에서 유입히는 험이 많았내요! 초단관과 볼륨, 톤부위에 알미늄박막으로 차페를 하여 주었더니 험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스피커에 귀를 대보면 아직도 험이 나는데, 음악을 듣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 더이상 손대지 않고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원웅'교수의 색소폰 연주곡 '멋' 1,2번 음반(김교수님 한테 직접 받았어요!)을 듣는데 소리는 정말로 좋내요!
단점은 겨울엔 히터가 필요 없어도 될거 같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