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회원님들의 안부를 물으며 질문드립니다.
지난 몇칠 전 스피커1조과 네트웍 1조를 보내드렸는데....
제 실수로 네트웍이 다른 모델이 보내줘
다음날 원래의 다른 1조를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각설하고
구입자분께 보내드린 사진의 금색 네트웍 2조가 모두 새로 도색되었다고 해
제가 절대 아니라고 이런저런 자세한 설명까지 드렸는데
자기 식견으로는 절대 새로 도색된 것이라고 단정을 지었습니다.
그것도 최근에 도색 된 것이라고 자기의 식견으로는 수십년 전에는 이런 페인트가 없었다고 (아마 스프레이를 뿌렸다 의심) , 그리고 어디서 제조했는지 즉 메이커가 보이지 않는다고,
미국제품은 어디에 분명히 Made in USA가 있어야 하는데 안보인다면...
칠을 다시해서 지워졌고 네트웍 위에 적혀있는
“모델넘버 T- 232" “In put" "Lo" "Mi" "Hi"는
모두 고무스탬프 파서 새로 찍은것이라고...끝까지 주장해서....
제가 또 설명: 단품으로 판매된 네트웍이 아니고 통에 삽입된것들은 간혹 상표 없는것도 있고,
더러는 스티커 종이로 붙인것들은 오래되면 스티커에있던 접착성분이 경화되면서
자연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고.
자세히 보면 스티커 붙였다 떨어진 자국도 있지 않느냐고 하자:
그래서 칠을 다시한것이라고 또 주장....
제가 이렇게 저렇게 설명하다가 답답해서
“만일 2조 중 하나라도 칠이 수십년전 출고된 상태 그대로가 아닌
새로 도색되었다는 어떠한 증명이라도 나오면
스피커도 네트웍 2조도 모두 그냥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냐고 하시며 통화중인 폰으로 들어보라면서 전화기 켠채로
옆에 자기 사무실 직원에게 이거 새로 도색한것 아니냐며 물어보면서 폰으로 들려 주는것입니다.
사무실직원도 뭐라도 분명하게 답은 안하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자기들만의 대화라 분명히 안들렸음).
어이없어 제가 아무한테 물어봐서는 누가 알겠냐고?
칠이나 도색에 대힌 전문적 식견이 있는분께 여쭈어 봐야되지 않겠냐하니?
무슨 감리라서 칠은 물론 왠만한건 다 안다고???
그래서 제가 제안
"차라리 소리전자에는 각계각층의 박사님부터 대한민국 빈티지기기의 대가들과 전문가들이 계시니 물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 드렸는데,
소리전자에는 송이아빠 아는 분들이 많아서 못하겠다고 해서
“그럼 어디라도 좋으니 댁께서 하고 싶은 어떤 싸이트도 좋다고” 했더니,
아예 전문 과학기술로 검증하는 곳에서 경비를 줘서 검증하자고 하더군요.
얼마든지 그렇게 하자고 동의 해 드렸습니다.
만일 새로 도색되었다는 증명이 나오면 조사 경비는 천만원이 들더라도 제가 부담하겠다고 했습니다.
만일 도색된것이 아니면 대신 경비는 책임지시라고 하고.
그러자 주변에 페인트집가서 알아보고 연락을 주신다고해 그러라고했는데,
조금 후 페인트집 다녀왔다면서 새로 도색한 증거라고 하면서 사진 몇장과 함께 문자를 주었습니다.
(위 사진상 1번과 2번 묶음 사진은 그분께서 증거라고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그 분 말씀은
페인트 remove에 담그면, 칠이 다 녹아서 한겹 한겹 떨어져 나오니 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은 최종적으로 답이 안나오면 그렇게 하지 왜 멀쩡한 기기를 그렇게 해야겠냐고
만일 다른 방법으로 증명이 안되면 네트워크 잘라서라도 증명해도 좋으니,
일단 다른 방법으로 찾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무튼 더운 여름날 휴~~~~ .....
이 글의 요지는 누구 잘못을 심판해달라는것이 절대 아니니
괜힌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는 글은 분란만 일으킬 여지로 삼가해주시고
위 금색의 network 2조 큰것 1조와 작은것 1조가
새로 도색된것인지? 아니면 원래 상태인것인지?
칠에 대한 경험이나 빈티지기기에 지식 계신분들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지식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위 1번 2번 사진은 구입자분께서 새로 칠한 증거라면서 자기의 몇가지 주장
저에게 보내주신 문자 그대로 복사해서 올려드립니다.
구입자분의 주장:
첫번째 사진은 눌린부분입니다
이정도면 페인트 벗겨져야 맞답니다
두번째 사진은 볼트 채운 자국이 전혀 없습니다
저에게 보내실때 트윗만 박스 새거이며 나머지는 통에서 적출 했다고 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스티커가 붙었던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도색중 떡이져서 울퉁불퉁 한부분인데 사진이라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군요
저의 답장요지:
아무튼 사소한 것으로 이렇게까지 비약 된 것은 유감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그마한 network 다시 도색해서 스탬프 제작해서 다시 찍어서
새것처럼 속인 사람으로 오해하시니 저의 명예를 걸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이런 물건(빈티지 스피커)에 대해선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잘 아는 사람으로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새로 도색한 것이면 스피커도 네트웍 2조 모두 무료로 드린다했겠습니까?
1)
요즘은 이렇게 도색할라 해도 이렇게 못 합니다. 후끼나 도금으로 도색하면
아주 말끔히 도색되지 지금처럼 그렇게 (울리불리) 안되구요,
그렇다고 스프레이나 손으로 하면 이렇게 칠이 고르게 안 먹구요.
더군다나 이건 열처리까지 된 도장이라 누가 얼마하지도 않는 이런 네트웍을
새로 도장하고 열처리까지해서 스탬프도장까지 여러 개 파서 찍겠어요?
네트웍 하나 구입하는 것 보다 비용이 더 나올테데.
도색이나 도장에 대해 좀만 지식있는 분은 어느 누가 봐도 새로 도장한 거라 안합니다,
2)
철판조각들고 세상 어디가서라도 현 상태와 똑 같은 상태로 도색한번 해줄수있냐고 물어보세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칠에 대해 조금만 지식계신전문가들은 보면 한눈에 아실것입니다
그리고 빈티지 스피커 오래하신 분들 보면 압니다.
여러가지 정확으로 보면 나사구멍도있고 다른 부속이 결합된 제품 상태로는
안에 타르성분도있고해서 열에 약해서 어디 담가서 열처리도 할 수도 없는것입니다.
그 분의 주장
1)
눌린부분 이정도면 페인트 벗겨져야 맞답니다
즉 눌리고 나서 다시 칠을 해서 페인트가 안볏겨 졋다는 주장에 대한 답변
예리한것이 아니라 뭉퉁한 것에 눌리지면 칠은 안벗겨 질수도 있고
열처리 된 도색이라 왠만히 일부러 칠 벗기려해도 어렵다.
혹 제조때 깡통 자체가 눌린 상태에서 칠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봄.
2)
볼트 채운 자국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도 오리지날 통데 장착된 네트웍 보면 간혹 볼트 구멍 다 볼트로 채워져 있지 않다.
볼트 채웠다해도 탈착해보면 신품같이 볼트 자국 없는것도 많이 있다고 설명.
그리고 사진 자세히 보면 구멍 6개중 4개는 분명 볼트 체결했던 흔적 있음.
3)
스티커가 붙었던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즉 새로 도색한다고 스티거를 제거했거나 아니면 스티커 탈착된 본드 자국위에
새로 칠을 해서 자국이 비쳐 나온것이라 오해하는것 같아서
옛날에는 더러 접착력있는 종이스티커에 메이커 인쇄해서 상표로 붙여서 사용했음.
오래되면 스티크 접착제 경화되면서 딱딱해지면서 떨어져 나간다고 설명.
더욱이 만일 새로 도색했다면 오히려 저렇게 미세한 스티커 자국은
새로한 도색에 묻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설명.
4)
도색중 떡이져서 울퉁불퉁 한부분인데 사진이라 정확히 표현이 안되는군요
도색중 떡이 진것이 아니고 이전에는 깡통 자체를 프레스로 압착하다보면
각도가 조금만 틀어지면 깡통 자체가 약간 울렁울렁 주름이 잡힌것도 많다.
당시에는 그렇게 깡통자체의 울렁거림이 있는 깡통에 칠하다보면
마치 칠이 흘러내린것 같이 보이지만 페인트가 흘러내린것이 아니다라고 설명.
보충설명으로 뒤집어 밑판을 보면 네트웍 몸통의 깡통과 바닦 뚜껑의
홈이 보일텐데 만일 새로 도색했다면
저 홈사이가 스프레이든 페인트든 메워저 막혀버리거나 칠한 흔적이 있을텐더 전혀 없지않느냐?
밑판의 뚜껑과 몸체를 분리해서 도색하지 않는한 저런상태로 도색이 불가능하다고 설명드리니
그분: 상판만 칠을 하고 바닦면은 안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
참고로 그분의 몇 가지 주장에 대한 반박용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수십년된것이 이렇게 깨끗할 수 있느냐 새로 칠한것이 분명히 맞다 주장:
아래 첨부하는 것들도 더 오래된 것인데 더 깨끗하니
그럼 모두 다 새로 칠한 것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나사구멍에 볼트 채결 흔적 없다고 새로 칠한것이다 주장:
첨부한 사진의 것들도 거의 볼트 채결 흔적없습니다.
그럼 모두 새로 도색한 것인가요?
칠이 떡이 져서 울퉁불퉁 그래서 모두 새로 도색한것이라 주장:
그럼 첨부한 몇 개의 네트웍 모두 울퉁불퉁한 것이 보이는데
그럼 모두 새로 도색한 것이라 주장하십니까?
저는 제조상 네트워크의 깡통 자체가 울렁거린 상태에서 칠한것이 사료됨.
수십년 전에는 저런 페인트가 없었다 그래서 최근 새로 칠한것이라 주장:
수십년 전에는 저런 페인트가 없었다는 근거는 무었인지요?
저 황금색 칠이 도대체 무슨 칠이나 페인트이기에
그 당시에는 저런 페인트가 없다고 주장하시는지?
먼저 저 페인트가 뭔지 부터 밝혀주셔야죠?
처음에는 2조 4개 모두 새로 칠한 것이라고 주장 그 이유는
네트웍에 찍혀있는 “in” “out” “모델넘버” 등
2조 모두 글씨체가 모두 똑 같아 스탬프를 새로 파서
칠을 다시하고나서 글씨는 스탬프로 새로 찍은것이라고 주장.
나중에는 4개중 작은것 2개는 오리지날 칠이 맞다고
본인이 스스로 인증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큰 네트웍에 찍혀있는 똑 같은 글씨체는 어떻게 설명하시려구요?
그래서 새로 칠하고 똑 같은 글씨체로 스탬프 제작해서 찍었다는것인가요?
아무튼 여러 정황을 설명드렸는데도
끝까지 새로 도색한것이 맞다고 단정하시니
다시한번 부탁컨데 누가 옳다 그러다 보다는
칠에 대해서만 원래의 도색 상태인지 아니면 새로 도색한것인지의
설명이나 의견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날씨에 과제를 드려 죄송합니다.
송이아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