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파들은 먼저 군산에서 출항을 했다네요.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집에서 펜션으로.
바다낚시를 마친 팀들은 일찍 도착해서 잡은 고기들을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전문 낚씨꾼들은 손질용 칼을 가지고 다니실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주방칼에 쟁반에 소쿠리에, 돕느라 새벽부터 엄청 바빴네요.
거의 우럭이었는데, 그날따라 거의 광어였고 나머지는 놀래미가 전부였습니다.
네 분이 나가서 했고 잡은 광어는 삼십여 마리.
그렇게 손질을 마치고, 가족들이 전부 모이고,
잡은 광어로 회, 찜, 조림, 튀김, 구이까지 정말 진수성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