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초보지만 처음 자작하시는 분들도 쑥스럽게 생각
마시고 어려웠던점이나 경험한 노하우를 공개하면 진공관
앰프 저변 확대도 되고 처음 진공관 앰프 만드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그리고 잘못 된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구요.
소리전자 키트의 매력은 언제라도 다시 부수고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랜스와 케이스기 망가지지 않는한 부품도 범용
부품을 많이 쓰다보니 초보자가 배선, 접지등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구요 망가져도 사장님이 조언을 잘 해주셔서
해결이 됩니다. 300B 같은 기종이나 프리앰프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것으로 뿌리를 뽑고 갈아타 보는게
여러모로 재미있네요.
제 EL34 SE 희나리 변천사 입니다.
처음엔 배선하기에 바빴고 콘덴서 기판에 초단관 전압강하용
1KOhm 저항을 기판 구멍에 뒤로 장착하는 바람에 평활 콘덴서
쇼트나서 정류관 두개 해먹고 한참 후에 발견 했습니다.
CCS (정전류 부하)로 출력관 바이어스도 해 보고
LED 로 초단관 바이어스도 해 봤습니다.
또 모터용 콘덴서도 전원부에 사용해 봤구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접지 잘 하는것 과 정류관 다음
콘덴서를 가능한 크게 잡아줘야 전원험이 안생긴다는
점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콘덴서 용량을 줄이면서 전원
험을 줄이려면 더 큰 쵸크를 사용행야 하는데 전압이
많이 떨어지고 (그래도 직류 저항은 있으니까요)
여기에 맞춰서 전원트랜스도 바꿔줘야 하는것 아닌지요?
초보가 바꿔보기는 전해콘덴서가 그래도...
그리고 접지를 잘 해줘야 지저분한 험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배선은 될 수 있으면 간단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험이 난다고 생각되면 우선 다른 기기를 완전히 앰프로부터 분리하고
다른 기기의 전원 소케트를 빼고 험 확인해 보세요. 포노앰프 전원접지를
하니까 험이 콘센트 접지를 타고 앰프로 흘러들어오더라구요. 결국은
앰프 접지를 일점접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다만 인터케이블은
분리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전원을 초크 다음부터 좌우로 분리했습니다.
진공관 앰프는 일종의 악기로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측정을 해서 좋게 나와도
제 귀에 좋게 안들릴 수 도 있고 고가의 빈티지 진공관도 취향에 안맞을 수도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현재는 LED초단관 바이어스, 전원 좌우 분리, 그리고 평활 콘덴서에 포노앰프
만들다가 남은 100pF 500V 짜리 실버 마이카 병렬로 붙였는데 듣기는 가장 좋네요.
재즈에서 심벌즈 소리가 과장 되는 것도 아니고 날만큼 시원하게 납니다.
거의 제가 듣기 좋아하는 소리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추가된 사항]
1. 다시 저항+콘덴서 바이어스로 돌아갔습니다.
2. 여기에서도 콘덴서 다이어트 했습니다. 220uF 두개 없애고 47uF 로 바꿨습니다.
3. 전원 좌우 분리하고 분기점에 100Ohm저항 하나씩 넣었습니다.
4. 쵸크 다음의 47uF 전해에 10uF 필름콘덴서 덧붙였습니다.
5. 인터넷에 있는 진공관 앰프 전원 디커플링 부분을 읽어보고 분기점에 33uF 전해콘덴서
접지까지 내렸습니다. 동작점 내려가는것을 우려했지만 전압이 5V 정도 밖에 안내려가서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결과 : 소리가 명료해지고 좌우 분리가 잘 됩니다. 고음, 특히 심벌즈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2A3는 심각한 음악감상용이고 EL34 는 5극관인 만큼 소리가 푸근하여 다른일 하면서 배경에
음악을 깔고 듣는데 좋은것 같네요.
마시고 어려웠던점이나 경험한 노하우를 공개하면 진공관
앰프 저변 확대도 되고 처음 진공관 앰프 만드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그리고 잘못 된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구요.
소리전자 키트의 매력은 언제라도 다시 부수고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랜스와 케이스기 망가지지 않는한 부품도 범용
부품을 많이 쓰다보니 초보자가 배선, 접지등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구요 망가져도 사장님이 조언을 잘 해주셔서
해결이 됩니다. 300B 같은 기종이나 프리앰프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것으로 뿌리를 뽑고 갈아타 보는게
여러모로 재미있네요.
제 EL34 SE 희나리 변천사 입니다.
처음엔 배선하기에 바빴고 콘덴서 기판에 초단관 전압강하용
1KOhm 저항을 기판 구멍에 뒤로 장착하는 바람에 평활 콘덴서
쇼트나서 정류관 두개 해먹고 한참 후에 발견 했습니다.
CCS (정전류 부하)로 출력관 바이어스도 해 보고
LED 로 초단관 바이어스도 해 봤습니다.
또 모터용 콘덴서도 전원부에 사용해 봤구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접지 잘 하는것 과 정류관 다음
콘덴서를 가능한 크게 잡아줘야 전원험이 안생긴다는
점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콘덴서 용량을 줄이면서 전원
험을 줄이려면 더 큰 쵸크를 사용행야 하는데 전압이
많이 떨어지고 (그래도 직류 저항은 있으니까요)
여기에 맞춰서 전원트랜스도 바꿔줘야 하는것 아닌지요?
초보가 바꿔보기는 전해콘덴서가 그래도...
그리고 접지를 잘 해줘야 지저분한 험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배선은 될 수 있으면 간단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험이 난다고 생각되면 우선 다른 기기를 완전히 앰프로부터 분리하고
다른 기기의 전원 소케트를 빼고 험 확인해 보세요. 포노앰프 전원접지를
하니까 험이 콘센트 접지를 타고 앰프로 흘러들어오더라구요. 결국은
앰프 접지를 일점접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더라구요. 다만 인터케이블은
분리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전원을 초크 다음부터 좌우로 분리했습니다.
진공관 앰프는 일종의 악기로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측정을 해서 좋게 나와도
제 귀에 좋게 안들릴 수 도 있고 고가의 빈티지 진공관도 취향에 안맞을 수도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현재는 LED초단관 바이어스, 전원 좌우 분리, 그리고 평활 콘덴서에 포노앰프
만들다가 남은 100pF 500V 짜리 실버 마이카 병렬로 붙였는데 듣기는 가장 좋네요.
재즈에서 심벌즈 소리가 과장 되는 것도 아니고 날만큼 시원하게 납니다.
거의 제가 듣기 좋아하는 소리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추가된 사항]
1. 다시 저항+콘덴서 바이어스로 돌아갔습니다.
2. 여기에서도 콘덴서 다이어트 했습니다. 220uF 두개 없애고 47uF 로 바꿨습니다.
3. 전원 좌우 분리하고 분기점에 100Ohm저항 하나씩 넣었습니다.
4. 쵸크 다음의 47uF 전해에 10uF 필름콘덴서 덧붙였습니다.
5. 인터넷에 있는 진공관 앰프 전원 디커플링 부분을 읽어보고 분기점에 33uF 전해콘덴서
접지까지 내렸습니다. 동작점 내려가는것을 우려했지만 전압이 5V 정도 밖에 안내려가서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결과 : 소리가 명료해지고 좌우 분리가 잘 됩니다. 고음, 특히 심벌즈 소리가 더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2A3는 심각한 음악감상용이고 EL34 는 5극관인 만큼 소리가 푸근하여 다른일 하면서 배경에
음악을 깔고 듣는데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