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3 조금 수정했습니다. 앰프 이것저것 손보면서 나름대로 바꿔본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전원을 좌우로 분리하면 좌우 채널 분리가 더 잘된다고 (크로스토크가 작아진다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쵸크 다음부터 선을 나누었는데 200uF 전해콘덴서를 각각 좌우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그런데 저항으로 전압 낮추고 초단 플레이트 전압 들어가기 전에
바이패스 콘덴서가 없네요... 부품함을 뒤적거리다 보니 33uF/450V 전해콘덴서가
보이길래 바이패스콘덴서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원부의 콘덴서용량이
커져서 그런지 저음이 많이 붕붕거려서 듣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220uF 를 없애고 100uF 두개로 대체했습니다. 저음의 붕붕거림이 많이
줄었어요.
전압을 측정해 보니 쵸크 다음단 점압이 회로도에 나온것 보다 15~20V 더 높더라구요.
전해콘덴서를 47uF 써서 그런지 정류관을 5U4GB를 써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2A3 고급형에는 평활 콘덴서로 10uF 필름을 써서 전압이 낮은것인가요?
그래서 또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데로 100옴 5와트 저항 두개를 전원을 나눈 바로
다음에 연결하니 좌우 분리가 더 잘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스피커 2차코일 접지는 샤시로 내렸습니다. 신호라인의 접지에 연결하면 아무래도
스피커가 노이즈의 안테나가 되어 영향을 줄것 같아서요...
이런 저런 실험을 끝내고 이제는 그냥 쓰려구요. 땜납도 새로 구했으니 시간날 때 배선
정리를 해야겠네요.
참. 2A3 일반형은 교류점화므로 험밸런스 볼륨을 돌려가며 중화점을 찾으면 되는데 10회전
볼륨을 추천합니다. 일반 볼륨으로는 중화점을 놓치기 쉬울것 같아요. 그리고 노브는 가급적
있으면 좋겠구요. 샤프트로 열바퀴 돌리는거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교류점화인데도 생각보다
험이 크지 않습니다. 스피커에서 나는 험인줄 알았는데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네요.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좌충우돌 만들어도 되긴 하네요.
제안이 하나 있는데 소리키트에 스탠바이 스위치 추가해 주시면 안될까요?
다이오드 정류나 직열형 정류관의 경우 규정전압까지 빨리 올라가는 반면 일반
방열형 진공관은 달궈지는 시간이 걸리니 제 성능을 하기 전에 고전압을 맞게되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는데 스탠바이 스위치를 달면 비싼 진공관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요?
허접 개조기 였습니다. 당분간 음악만 들어야죠.
다시 조금 더 추가로 수정했습니다.
1. 정류관 입력콘덴서를 47uF 에서 40uF AC 모터기동용 콘덴서로 바꿨습니다.
어렴풋이 충방전 속도에 대한 느낌이 오더군요.
2. 220uF 두개를 과감하게 47uF 로 바꿨습니다. 험이 걱정되었는데 접지를 다시
하니 그럭저럭 괞찮습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전원 바이패스 콘덴서를 작은
용량으로 저항과 함께 쫙 펼쳐놓으면 리플 잡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반면에 콘덴서를 다이어트 함으로써 저음의 부자연스러운 붕붕~ 거림이 없어졌어요.
전원부 콘덴서도 신호와 관련이 있겠죠? 어차피 소리가 통과하는 통로이고 R-C 필터
구조가 되니까요.
결과적으로 소리좌우 분리 잘 되고 붕붕거림이 없어지고 소리가 날렵해 졌습니다.
콘덴서 줄이면서 우려했던 험의 증가는 염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비슷한 2A3 SE 앰프를 봐도 전원 콘덴서를 그렇게 크게 하지 않던데요.
그런데 문득 원래 썬오디오 회로와 같이 만들고 싶어져서 평활콘덴서는 40uF 모터기동용
필름, 바이패스 콘덴서는 47uF 전해 두개만 사용했는데 험이 아주 약간 늘어나는거 빼고는
소리가 맑아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만
저음을 내주고 있던데요. 그래서 결국은 더 간단해 졌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순정회로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해 봤지만 지저분해지고
노력에 비해서 큰 변화는 안보이는 느낌이라서...
없습니다.
전원을 좌우로 분리하면 좌우 채널 분리가 더 잘된다고 (크로스토크가 작아진다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쵸크 다음부터 선을 나누었는데 200uF 전해콘덴서를 각각 좌우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그런데 저항으로 전압 낮추고 초단 플레이트 전압 들어가기 전에
바이패스 콘덴서가 없네요... 부품함을 뒤적거리다 보니 33uF/450V 전해콘덴서가
보이길래 바이패스콘덴서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원부의 콘덴서용량이
커져서 그런지 저음이 많이 붕붕거려서 듣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220uF 를 없애고 100uF 두개로 대체했습니다. 저음의 붕붕거림이 많이
줄었어요.
전압을 측정해 보니 쵸크 다음단 점압이 회로도에 나온것 보다 15~20V 더 높더라구요.
전해콘덴서를 47uF 써서 그런지 정류관을 5U4GB를 써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2A3 고급형에는 평활 콘덴서로 10uF 필름을 써서 전압이 낮은것인가요?
그래서 또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데로 100옴 5와트 저항 두개를 전원을 나눈 바로
다음에 연결하니 좌우 분리가 더 잘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스피커 2차코일 접지는 샤시로 내렸습니다. 신호라인의 접지에 연결하면 아무래도
스피커가 노이즈의 안테나가 되어 영향을 줄것 같아서요...
이런 저런 실험을 끝내고 이제는 그냥 쓰려구요. 땜납도 새로 구했으니 시간날 때 배선
정리를 해야겠네요.
참. 2A3 일반형은 교류점화므로 험밸런스 볼륨을 돌려가며 중화점을 찾으면 되는데 10회전
볼륨을 추천합니다. 일반 볼륨으로는 중화점을 놓치기 쉬울것 같아요. 그리고 노브는 가급적
있으면 좋겠구요. 샤프트로 열바퀴 돌리는거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교류점화인데도 생각보다
험이 크지 않습니다. 스피커에서 나는 험인줄 알았는데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네요.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좌충우돌 만들어도 되긴 하네요.
제안이 하나 있는데 소리키트에 스탠바이 스위치 추가해 주시면 안될까요?
다이오드 정류나 직열형 정류관의 경우 규정전압까지 빨리 올라가는 반면 일반
방열형 진공관은 달궈지는 시간이 걸리니 제 성능을 하기 전에 고전압을 맞게되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는데 스탠바이 스위치를 달면 비싼 진공관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요?
허접 개조기 였습니다. 당분간 음악만 들어야죠.
다시 조금 더 추가로 수정했습니다.
1. 정류관 입력콘덴서를 47uF 에서 40uF AC 모터기동용 콘덴서로 바꿨습니다.
어렴풋이 충방전 속도에 대한 느낌이 오더군요.
2. 220uF 두개를 과감하게 47uF 로 바꿨습니다. 험이 걱정되었는데 접지를 다시
하니 그럭저럭 괞찮습니다. 어디서 읽었는데 전원 바이패스 콘덴서를 작은
용량으로 저항과 함께 쫙 펼쳐놓으면 리플 잡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반면에 콘덴서를 다이어트 함으로써 저음의 부자연스러운 붕붕~ 거림이 없어졌어요.
전원부 콘덴서도 신호와 관련이 있겠죠? 어차피 소리가 통과하는 통로이고 R-C 필터
구조가 되니까요.
결과적으로 소리좌우 분리 잘 되고 붕붕거림이 없어지고 소리가 날렵해 졌습니다.
콘덴서 줄이면서 우려했던 험의 증가는 염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비슷한 2A3 SE 앰프를 봐도 전원 콘덴서를 그렇게 크게 하지 않던데요.
그런데 문득 원래 썬오디오 회로와 같이 만들고 싶어져서 평활콘덴서는 40uF 모터기동용
필름, 바이패스 콘덴서는 47uF 전해 두개만 사용했는데 험이 아주 약간 늘어나는거 빼고는
소리가 맑아진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고 필요할 때만
저음을 내주고 있던데요. 그래서 결국은 더 간단해 졌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순정회로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저것 해 봤지만 지저분해지고
노력에 비해서 큰 변화는 안보이는 느낌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