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나로그 튜너 수리는 독일제 일부 특수 오리지날 부품 조달 외에는
의외로 불량 수리가 쉽습니다
솔직히 눈썰미가 있는 분이면 굳이 전문 튜너 기술자가 아니라하더라도
튜너 수리를 맡기기 전에 튜너 뚜껑을 열고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 수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로 부품 시정수 변형,, 중폭 소자 불량, 혹은 p.c.b 크랙,냉땜 ,수동식 접점부품 이탈 혹은 접점불량...뭐 그런 정도의 불량 들입니다
지극히 단순한 불량 들이지요.
이러다보니 사실 튜너 수리를 누가 잘 한다..언급하기는 조금 뭣합니다만 그래도 저에게 질문 하시는 오디오 동호인분들이 제법 있으니 답을 드림니다.
튜너 수리는 보통 사람도 가능 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야기 하자면
수지 아파트 단지 안에 93.1 수신 문제로 안테나를 설치한 이후에
튜너에 연결했더니 ..소리가 지글 지글 하더이다.
??
그러 지역이 아닌데 하고 제가 갖고 간 계측기로 전계강도를 측정해보아도 해독도 5/7을 충분한데도..
그렇다고 튜너 불량 운운하면 ....대한민국 오디오 맨 100% 싫어 합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튜너 뚜껑 한번만 열어보고 싶습니다..."
하여 열어보니 rf 초단 바로 전에 4:1 임피던스 메칭 밸런스 부품이 out 쪽 납땜이 공땜으로 진행 된 상태였지요
그래서 다시 납땜 하고 난 이후...93.1 이 아주 깔끔 하게 들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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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지털 튜너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디지탈 튜너들은 각 제조회사마다 나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ic 칩에 넣은 것들도 있어서
의외로 불량시에 분석도 어렵고..설사 전압이나 전류 흐름을 파악했다하여도 밀도가 높은 ic 칩을 p.c.b 에서
탈거하여 다시 삽입하는 작업이 그리 쉽지도 않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수리 업을 하는 일부 분이나 혹은 입만 열면 정의니 ,국가이니 하는 그런 튜너 수리사?? 가 이글 보면
또 열내시겠지만 저는 보통 오디오 동호인 분들을 위하여 이글을 정보족 차원에서 올리는 것임을 밝힘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은 튜너 수리업을 하지 않치만
미국이니 유럽에 근무 할 때 실제로 튜너 수리를 많이 해 본 실겸험자입니다.
그런데
귀국하여 인터넷에서 구입한 튜너들이 거반 절반이상 제 관점으로는 불량이더군요
세월을 이기지 못하여 부품 시정수나 내구성이 약해진 불량 문제보다.....튜너 뚜껑을 열고 수리 하신분이
불량을 야기한 점도 발견 된 튜너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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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오디오 동호인분들이 이미 수리 잘 하시는 분은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만
그동안 오디오 동호인 집에 많은 방문을 하면서 들은 것을 객관적으로 새로 시작하는 오디오 동호인 여러분에게
지식정보 차원에서 말씀 드린다면.
제가 들은 소문으로는
부천에 튜너 수리를 잘 하시는 분이 있구요
세운상가에도 한분 계시구요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띠?드"
아이디 사용하시는 분이 튜너 수리를 정직하게 잘 한다는 소문입니다.
(이분이 전에 근무한 회사의 기술자들을 제가 개인적으로 잘 알지만 이분은 사실 저와 직접 인사 나눈 적이 없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전 국내 판매용으로 진공관을 만들지 않습니다만
보여드리는 것은 오사까로 내 보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