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놋북1대와 데탑2대 총 3대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2대는 SSD 구동이라서 문제가 없는데 문제의 데탑1대는
HDD 구동의 조립품입니다. 컴터를 가동하니 본체에서
그르륵 그르륵 통이 울리는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야간에는 거의 켤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였었습니다.
그 소음원인은 피스로 내부철판에 장착된 HDD의 구동
소리가 본체에 전달되면서 소음이 엄청 증폭되었습니다.
역시 소리에 예민한 오디오쟁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본체를 신나게(?) 열고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HDD 바닥면에 압축스펀지 발을 만들어 붙이고 글루건으로
내부에 고정 (HDD-압축스펀지발-글루건-본체순서) 절대로
고정나사를 쓰면 안되고 또 HDD가 컴퓨터 본체에 닿으면
안됩니다. 거의 공중부양 수준입니다.
결과는 소음제로입니다. 희미하게 팬소리만 날 뿐...
만약 효과가 없다면 진동차단을 잘못한 내 솜씨 탓입니다.
우리들 주위에 상상외로 소음나는 컴이 많아서 올렸습니다.
※ 참고로 HDD의 방열이 잘되게 하는 것은 잊지마시고
SSD를 쓰시는 분은 패스합니다. 또 겨우내 팬에 쌓인
먼지도 이때에 한번 털어주시면 very goo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