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터를 통해 AR-3a 구닥다리 스픽을 업어와 명료한 참소리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금치못했던 사연을 올리고자합니다
먼저 저는 초등전에 게르마늄 광석라디오를 DIY조립, 크리스탈이어폰으로 청취했었고 초등때 6석 Tr AM라디오를, 공고시절 진공관 5구수퍼헤데로다인 리시버앰프를 DIY, 사회나와서 본격적으로 외국산 마란츠, 매킨,탄노이,JBL, PROAC 등등 을 수십년 접했었죠. 오됴질은 봉급쟁이가 하면 않된다는 격언을 간과했던 벌로 거의 보너스는 샵에다 조공으로 받쳤었죠,,,ㅠ.ㅠ
몇일전 부산까지 내려가서 AR-3a를 업으러 갔엇는데 겉모습이 넘 낡았고 볼품이없어 그냥올까 망설이다 들인 공이아까워
속으로 " 겉모습이 아니라 참소리다" 주문을 외우며 들여와서 어튜와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고출력 앰프에 물렸더니 중역대의 맑고 청아한 밝은소리를, 퍼지지않고 단단한 찰지고 명료한 저역을, 찰랑거리지는 않지만 들으만한 고역(약간의 부족함) 으로 집대성된 리얼하모니를 청음하고 역시나 수십년을 명기로 고수하고있는 이유가 이것이었구나,,, 마치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보석을 찾은듯 저도모르게 탄성이 나왔습니다. 물론 스펙이 훨씬뛰어난 내노라는 유수의 소리통들이 널려있습니다,,,
제 주관적 사견으로 몇가지 예를들면 프로악 D18 (신품구입가 약500만원)은 그저 아름다운 소리 귀에거슬리지안고 오래들어도 편안한(다이나믹성 부족) 소리였고, JBL431x계열은 타악기소리와 재즈나 고음량의 팝 등에 어울리는 Semi Public Address 급이라 사료되며(장시간 청취힘듬),,, AR-3A는 오리지널 AR 소리통이아닌 영국기업 Teledyne - AR (AR-9, 12, 18, 38 등) 등등 과는 완전히 차별된 진정한 명기(꽉찬 빈틈없는 찰진소리) 로서 참소리통 명기반열의 한자리를 차지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사료됩니다,, 요즘 AR-3a에 빠져 더운줄도 모르고 행복하게 즐음하고있습니다 ^~^
PS : 마지막사진 로고 적색상 복원위해 차량용 붓페인트 구입하여 3회 덧칠함.
듣고 있읍니다... AR의 저음은 거실에 부드러운 저음의 공이 굴러다니듯이 부드럽고 중고음은 청아한 소리가 장시간
사용해도 전원을 꺼끼 싫어집니다..
ar은 정말 좋은 스피커입니다.. 3a도 잘 보관하시고 오래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