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 까지 요즘도 많은 분들이 좋아 하는 아날로그 트랜지스터(앞으로 TR로 하겠습니다) 리시버의 전성기였습니다. 이 리시버가 요즘도 많이 거래 되고 있으나 내용을 일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마란츠 리시버는 스테레오인 2000 시리즈와 4 채널인 4000 시리즈가 발매 되었는데 2000 시리즈만 얘기를 하겠습니다. 2000시리즈 리시버는 2가지 모델이 있는데 모델 넘버가 22XX와 23XX 2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XX 앰프 출력을 의미 합니다. 예를 들어 2216 이면 채널당 8옴 기준 16W 출력이고 2252 면 52W 출력 입니다. 그리고 23XX 시리즈는 100W가 넘는 리시버 입니다. 2330은 채널당 130W 리시버 입니다.
미국의 마란츠 사는 1960년대 10B 라는 진공관 튜너를 개발하였는데 너무 좋은 튜너를 개발 한다고 돈을 너무 많이 투자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일본 회사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TR 리시버를 발매하기 시작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란츠 튜너 10B는 튜너는 튜너로 끝나야 하는데 경차에 너무 비싼 옵션을 추가해 4000만원 짜리 경차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출력이 매우 작은 리시버가 출시된 이유는 TR 초창기에는 반도체가 매우 고가이며 출력이 큰 출력석은 매우 고가이고 출력이 크면 트랜스포머 값도 비싸져 리시버 가격은 자연히 매우 고가로 일반인 들이 구입하기가 어려워 많이 발매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출력이 85 W 인 2285 이상의 출력이 큰 마란츠 리시버는 많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모든 부품 값이 처럼하여 출력이 높은 리시버를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당시 일본 토종 3대 오디오 회사가 마란츠와 비슷한 시리즈의 리시버를 발매 했습니다. 파이오니어는 SX-XXX, SX-XXXX 켄우드는 KR-XXXX 그리고 산수이는 XXXX, G-XXXX 같은 모델 입니다. 이들 리시버도 숫자가 큰 모델이 출력도 일반적으로 높습니다. 당시에는 켄우드는 저역이, 산수이는 고역이, 그리고 파이오니어는 중립적인 음색이 특징이였는데 이런 음색 특징은 40여년이 지나 저항 특히 콘덴서가 노후화 되어 지금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중에서도 파이오니어의 인기는 매우 종았습니다. 모델 종류도 제일 많았고 외관도 타사 보다 조금 괜찮은 편이여서 미국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좋은 모델이였습니다. 이들 일본 리시버 역시 출력은 10W 에서 70W 정도의 모델이 대부분이며 높은 출력의 리시버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리시버도 4 채널이 발매 되었는데, 모든 4 채널 리시버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별로 인기가 없었으며 오늘날 5.1, 6.1 과 같은 AV 리시버를 만드는 모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출력의 리시버는 멋있는 음악을 듣는다기 보다는 북셀프 스피커를 연결하고 조용히 라디오를 듣기에 좋은 시스템(라디오)이며 90W 이상의 리시버는 기능이 전부 살아 있다면 음악 감상에 매우 편리하고 좋은 오디오 시스템 입니다.
위 사진은 1978년에 발매된 파이오니어 SX-1980 리시버로 채널당 270W 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