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케이블 이야기는 멈추고 리시버 이야기를 계속 이어 갑니다.
이번에는 1970년대 발매한 삼성전자에서 발매한 소노라마 리시버 이야기 입니다.
먼저 아래 글은 2001년 10월에 어느 분이 와싸다에 올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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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앰프는 1970대 후반에 생산된 것 같습니다
인켈이 명품 650을 만들었던 그 시절에 삼성이 동원전자에 대응하여SA 3500 시리즈를 양산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SA 3500 시리즈는 콤포넌트 타입이고 제가 지금 쓰고있는 SS-3800은 리시버 타입 입니다
리시버 타입은 그때 삼성에서 SS-3500, SS-3700, SS-3800. SS-3900 4종류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S-3500 은 45와트 출력이고
3700은 85 와트 3800은 150 와트 3900은 200와트입니다
사용해본 사람들의 말로는 SS-3500 은 그저 그런 리시버이고(SA 3500 과는 다름) 3700 부터 물건이라 고들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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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시버 시리즈는 삼성이 일본 파이오니어의 리시버를 모방 했는지 기술을 도입 해서 만들었는지 확인 할 수는 없지만 파이오니어와 일부 모델과 거의 같은 모양과 출력을 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일본 리시버 중에서 산스이나 켄우드 보다 파이오니어가 괜찮았다고 생각 합니다. 소노라마 리시버 중 SS3700은 출력이 85W로 그런데로 괜찮고 3800과 3900은 고급 TR 앰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반도체 값도 비싸고 파워 트랜스 값도 비싸 너무 고가 오디오가 되어 판매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위 사진 3500에서 3900 까지 4가지 모델 입니다.
이미 얘기 했지만 TR 앰프의 경우 진공관과 같은 출력으로는 같은 스피커에서 연결 했을 경우 느끼는 소리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100W TR 앰프 정도가 되면 30W 진공관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와 비슷한 음감을 느낌니다. 이것은 숫자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설명이 옛날에는 오디오 잡지에 그리고 인터넷이 활성화 된 후에는 외국의 인터넷 싸이트에 많은 내용이 있었으나 아직도 시원하게 납득이 안 됩니다. 아시는 분은 쉽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TR 앰프는 요즘 음압이 90db 안팍인 스피커를 울려 멋있는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8옴 기준 최소한 90-100W는 필요 합니다. 저의 경우 여름에 진공관 열을 피하기 위하여 70W TR 메인 앰프를 3번 구입 했는데 모두 되 팔았고 현재는 국산 중고 125W 메인 앰프를 사용 합니다. 매우 만족 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요즘 거래되는 낮은 출력의 리시버(앰프 포함)는 신중히 생각하고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일하면서 듣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 하는데 그런 용도로는 가격이 비싼 문제가 있습니다.
소노라마의 SS-3800, SS-3900는 좋은 리시버 아니 앰프로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