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에 꿈에 그리던 400c가 매물로 나와서
매도자 집에가서 직거래로 155에 구입하였는데
소리는 점검 다한거라 들어볼 필요없다고 하여
(한편 그 분 집에 있는 어마어마한 빈티지 시스템에 놀라서)
그냥 가져와서 연결해보니
한쪽 채널 소리 이상, 밸런스를 돌려도 좌우가 거의 같은 음량
바로 반품 요구하고 다시 그 분집에 가져 갔는데
(한 5만원은 안받아야지 생각하면서 갔는데..)
그분이 하는 말 빈티지는 원래 그런거라고 10% 떼고 주겠다고
샾에 가면 2~30% 뗀다고
난 들어볼 필요 없다고 해서 그냥 가져 갔는데 들어봤으면 샀겠냐고
아 참 연세도 엄청 많으시고 빈티지계의 원년 멤버라고 하시던데
도무지 말이 안통하고 분통이 터져서 그냥 15만원 떼고 왔는데
속은 것도 분하지만 오디오 수십년한 내가 한심한 것도 있고 하여
주의하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빈티지 조심 또 조심. 폭탄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