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앰프는 원래 입력 되는 전압과 출력 되는 전압이 동일 합니다. 그래서 앰프라는 명칭 대신에 콘트롤 스테이션(Control station) 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입출력 되는 전압은 따로 규격은 없지만 옛날부터 300mV 정도 이며 후에 각사의 회로 설계에 따라 대충 200mV 부터 1V 까지 다양 합니다. 프라 앰프는 원래 증폭이 없기 때문에 가끔은 메인 앰프 앞에 Volume과 셀렉터를 설치하여 튜너나 CD 같은 입력을 직결하여 사용 하기도 합니다.
옛날 프리 앰프의 기능은 1,2 번째 사진과 같은 1960년대 Fisher 리시버/앰프가 같고 있는 기능이 거의 표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Volume : 소리의 크기 조절
Balance : 음량의 좌우 균형을 맞춤
Tone Control : 고음/저음 조절
Selector : 입력 소스 선택
High Filter(Scratch Filter) ; 고음 감쇄, 오래된 LP에서 생기는 대게 6KHz 이상의 스크래치 음 제거
Low filter(Rumble filter) : 저음 감쇄, 불량 LP의 면이 고르지 못해 생기는 대게 50Hz 이하의 럼블 음 제거
Loudness : 음량이 적을 때 저음과 고음을 올려서 청감상 평평하게 들리도록 특성을 보정하는 회로.
위 회로에서 Selector 와 Volume은 프리 앰프에서 절대로 꼭 이어야 하는 기능 입니다. High filter와 Low filter는 1980년대 들어서 CD가 출현 하면서 LP를 많이 사용이 줄게 되어 거의 없어졌으며 거의 비슷한 시기에 Loudness 회로도 없어졌으나 요즘도 이 회로를 채택한 앰프가 있습니다. Balance회로는 2000년 초반 까지 있었으나 오디오 부품이 특히 Attenuator(Volume 이라고 부름) 가 많이 좋아지면서 이 기능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마지막 까지 남은 회로는 톤 콘트롤 회로 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톤 콘트롤 기능이 없는 앰프도 있고 기능이 있어도 대부분이 리모콘에서 디지털로 조절 되는 경우가 많고 아날로그로 조절하는 앰프는 매우 귀합니다. 그런데 아날로그 방식이 조절이 쉽고 세밀한 조절이 됩니다. 리모콘으로 톤 콘트롤을 하는 앰프의 경우 리모콘 분실시 톤 콘트롤이 불가능 합니다. 중고 앰프 구입시 많은 경우 리모콘이 없이 구입을 하게 되어 톤 콘트롤이 불가능 합니다. 톤 콘트롤이 필요한 이유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색은 개개인의 기호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음색을 갖는 앰프를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앰프는 톤 콘트롤을 통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음색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톤 콘트롤이 되는 앰프를 사용하면서 음색 조절 없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한번 나만의 소리를 만들어 보십시요
시중에서 500만원 가까이 고가로 판매되는 판매 되는 캠브리지 오디오의 “EDGE NQ” 프리 앰프는 톤 콘트롤 회로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동사는 외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EDGE NQ가 컨트롤 없어도 최상의 사운드 스테이징을(Sound staging)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음악에서 발견되지 않은 세부 레이어를(Layers of detail) 전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는 매우 어려운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톤 콘트롤 회로를 포함 시키고 일반 앰프처럼 톤 콘트롤 회로를 “Bypass”를 시키면 더 좋았을 것인데 동사의 설계 실수에 대한 변명이라고 생각하며 원가 절감만 했다고 생각 합니다.
앰프를 구입하여 톤 콘트롤 기능이 없거나 있어도 중고 앰프의 경우 리모콘이 없어 거의 조작이 불가능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색을 찾기 위하여 앰프나 스피커를 자주 바꾸는 일이 많아 집니다. 반면 톤 콘트롤이 있고 조작이 쉬우면 이런 일이 거의 없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앰프 구입시 꼭 아날로그 톤 콘트롤 회로가 있는 앰프를 선택 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앰프 때문에 스피커를 바꾸는 일도 없어지고 새로 구입한 앰프를 다시 파는 일은 없어 집니다. 그런데 저의 경험상 구입한 앰프의 톤 콘트롤을 아무리 조정에도 내가 원하는 비슷한 음색을 찾을 수 없었던 앰프를 처분한 경험이 있는데 누구는 이런 음색을 좋아합니다.
이미 말씀 드렸지만 톤 콘트롤이 없이 앰프를 사용하는 것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계속해서 입는 것과 같습니다. 앰프 구입시에는 프리 앰프에 꼭 아날로그 톤 콘트롤이 있는 앰프로 구입 할 것을 권합니다. 년 식이 괜찮은 1980년대 후반 이후에 발매된 리시버, 앰프는 아날로그 톤 콘트롤이 되는 모델이 많으며 요즘 발매되는 앰프도 아날로그 톤 콘트롤이 되는 모델이 많이 있습니다.
톤 콘트롤이 없는 마란츠 7형 프리 앰프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