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금강역사영화제는 이번 주 금요일 5월 24일에 개막하여 일요일 26일에 폐막을 한다.
전북 군산시와 서천군이 함께 개최하는 이 금강역사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 오후 두시부터 박영철감독의 동학 장편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가 군산시 내항 1길 57번지에 위치한 장미공연장에서 특별히 한글자막 본으로 상영된다.
또한 영화 상영이 마치면 자리를 옮겨 오후 4시부터 장미공연장 인근에 있는 군산시 해망로 244-7번지에 위치한 인문학창고 정담(옛 군산세관 뒤편)에서 <문화콘텐츠와 동학>이라는 세미나를 갖는다.
영화 문화 콘텐츠 비평가인 전찬일 객원 프로그래머가 진행하는 이 세미나는 ‘문화콘텐츠’라는 용어와 개념에 대한 정립에 대한 논의와 내가 일종의 케이스 스터디로 ‘문화콘텐츠로서 동학 프로젝트’의 사례를 발표하고 그 가능성을 진단하는데 그 발제를 한국외대 임대근교수와 박영철감독이 직접 발제를 하고 중앙대 오성균교수와 군산대 오원환교수가 함께 토론한다.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가 금강역사영화제와 함께 기획하는 이번 <문화콘텐츠와 동학>의 상영회와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특히 군산시와 서천군, 전북 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참석 또한 간절히 기대한다. (사진출처 구글)
[금강역사영화제 사무국]
PS ; 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가 상영되는 상영관은 군산 CGV3관에서 장미공연장으로 바뀌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