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uEdRdRCqJU
참 눈물나던 시절이 있었 습니다.
80년대 중반이었던가 초반 이었던가.....
하던일이 잘못되어 완전 빈 털터리가 되어 집도 절도 없이 단칸방으로 내몰려 첫 아이 키우던 시절이었지요
겨울이면 머리맡에둔 걸레가 꽁꽁 얼어 돌덩이 처럼 얼었던 바깥보다조금은 나은 작은골방 이었지요
방안에는 작은장농하나와 페치카라는 이름의 일제 석유난로하나 .......
그래도 잊지않고 챙겨둔 턴테이블과 산스이앰프!
그당시 유행하던 임수정의 노래 를듣고 많은 위안을 받았지요.
그 노래가너무 차분한노래라 복잡한 마음에 위로가 되었던가봅니다
지금도 이노래만 들으면 여지없이, 추운 단칸방 에서 첫딸을 키우던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참 좋은 노래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