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스피커 유니트 755A는 1947년에 발매된 스피커 유니트 입니다. 하이파이가 태동하기 시작한 시기에 발매된 스피커 유니트로 요즘 8인치 플레인지와 비교 하면 조금 부족 하지만 당시로서는 넓은 대역의 좋은 8 인치 유니트 였습니다.
755A는 1번째 그림과 같이 주파수 대역이 70Hz – 13000Hz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db 표시가 없어 실질적인 주파수 대역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미국 에서 오리지날 통에 설치하여 실제 측정한 주파수 대역을 인터넷에서 보면 2번째 그림과 같이 대충 100 – 8000Hz 정도 라고 합니다.
755A 유니트 하나로 사용한 스피커는 중역대가 좋은 70년 이상 사용한 중고 스피커 입니다. 그리고 오래되어 기능이 저하된 콘(Cone)과 에지(Edge)를 교환 할 경우 오리지날 소리를 갖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 현대판(?) Western electric 홈 페이지를 보면 3번째 그림과 같은 755A의 신품 콘을 팔고 있습니다. 광고 문구를 보면 “755A는 매우 탁월한 성능으로 유명 합니다. 웨스턴의 콘으로 교체하면 새 것 처럼 들릴 것 입니다”.
신품 콘을 교체하면 소리가 좋아지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팔 때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 교환을 못하는 심정을 이해를 조금은 하지만 라디오 소리에 적당한 그저 그런 중고 755A 유니트가 엄청난 고가로 거래 되는 것은 이해가 어렵습니다. 고려 청자는 오래 되어도 미적인 아름다움이 있지만 70년 지난 755A는 미적 아름다움도 없습니다. 그래도 755A는 고가로 거래 될 것입니다.
1950년대 중반에 AR에서 처음으로 만든 4번째 그림과 같은 AR1스피커는 755A를 고역으로 사용했고 12인치 우퍼를 사용한 2웨이 스피커 입니다. 주파수 대역은 31Hz – 13KHz 로 되어 있는데 저역은 12인치 우퍼로 가능하나 고음은 사진과 같이 12인치 저음 유니트와 크기를 비교 하면 755A 유니트는 고음 스펙인 13 KHz 보다 이미 얘기 한 것 처럼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생각 합니다. AR1 대한 외국 오디오 사이트에 있는 글 입니다.
“Despite being used as a "tweeter" in AR1 fifty years ago, 755A is not "full range" by modern standards. 755E response may be similar. If so, consider adding a tweeter and augmenting the bass with a subwoofer.”
위 내용은 대충 “50 년 전 AR1은 755A가 “트위터"로 사용 되었지만 755A는 현대 표준의 플레인지가 아니어서 (고역이 부족하다). 755E는 플레인지와 주파수 범위가 비슷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R1에 트위터를 추가하고 서브 우퍼로 저음을 보강하는 것을 고려 하십시오”
라는 내용으로 개인적으로 서브 우퍼로 저음을 보강하라는 내용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음도 755E 유니트로는 부족 하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 생산되는 755A 와 같은 크기의 5번째 그림과 같은 포스텍스가 8인치 유니트가 6번째 그림과 같이 주파수 특성이 755A 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매우 합리적 입니다. 그러나 포스텍스 8인치 유니트도 플레인지 유니트가 아닙니다. 스피커는 2 웨이 또는 3 웨이가 되어야 플레인지 스피커 시스템 입니다.
즐거운 음악 시간 되시길 바라며 글은 계속 됩니다.
감사 합니다,
15인치 우퍼에 고음 달린 투웨이 스피커 추천해 주실 수 있는지요. 알텍이나 탄노이 제외하구요.
감사합니다.